[TV리포트=손효정 기자] 김성재의 동생 김성욱 씨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사실에 분노를 표했다.
김성욱 씨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 사진을 올리며 “뭐가 그렇게 켕기실까. 아무도 못 본 것을 어찌 자기가 나올 줄 알고 이런 짓을, 그것보다 누구여 채권자는?”이라면서 “채권자가 범인? 아니면 유력용의자? 스스로 잘 알고 있네”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또한 김성욱 씨는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진 후에는 SNS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글을 공유하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김성욱 씨는 “누구는 좋겠다, 국민스타가 되셨네”라면서 비꼬기도 했다.
지난 2일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반정우 부장판사)는 “사건 기록과 심문의 취지를 종합한 결과 피신청인(SBS)이 오로지 공익을 위한 목적으로 이 방송을 반영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다. 신청자는 고 김성재의 전 여자친구인 김 씨다.
이로인해 3일 방송 예정이던 ‘그것이 알고 싶다’는 결방됐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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