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눈이 부시게’ 김혜자X한지민, 안방극장 울린 감동 명대사 셋

조회수: 

작성자 아바타 박귀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Google 검색에서 TV리포트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눈이 부시게’가 따뜻하고 때로는 날카롭게 파고드는 공감 명대사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드리고 있다.

종영까지 4회만을 남긴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이남규 김수진 극본, 김석윤 연출)를 향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시청률 역시 무서운 상승세로 고공행진 중이다. 전환점을 맞은 ‘눈이 부시게’ 8회가 시청률 10%를 돌파,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월화극 최강자로 등극했다.

갑자기 늙어버린 스물다섯 혜자(김혜자)의 일상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들의 가치, 스쳐 지나가는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우며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눈이 부시게’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의미를 더하는 명대사도 한 몫한다. 따뜻한 시선으로 삶을 깊이 있게 통찰하는 메시지는 대체 불가한 배우 김혜자라는 프리즘을 통과하며 울림과 여운을 더 짙게 한다. 시원하게 웃다가도 울컥하고 눈물을 쏟게 만들어 우리의 삶과 시간을 돌아보게 하는 ‘눈이 부시게’ 표 명대사의 힘은 오래도록 여운을 곱씹게 한다. 이에 시청자들이 찬사를 보낸 명대사를 짚어봤다.

# “모든 일엔 그만큼의 대가가 따르니까요” 찬란한 시간 위한 대가, 등가교환

시간과 젊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 가치를 체감할 수 없다. 스물다섯에서 70대로 훌쩍 뛰어넘은 혜자만이 그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혜자는 아빠(안내상)를 살리기 위해 젊음을 기꺼이 희생했지만 젊음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이들을 향한 안타까움은 더 컸다. “이 세상은 등가교환의 법칙에 의해 돌아가. 우리가 뭔가 갖고 싶으면 그 가치만큼의 무언가를 희생해야 한다”는 진심 어린 충고는 혜자가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이었다. “기본 옵션으로 주어지는 것이 젊음이라 별거 아닌 것 같겠지만, 너희들이 가진 게 얼마나 대단한 건지 날 보면 알잖아”라는 혜자의 말은 잊고 있던 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날카로운 한마디였다.

가족을 위해 다시 등장한 시계를 포기한 혜자가 시계 할아버지(전무송)에게 남긴 “시간을 돌려 뭘 바꾸고 싶으셨어요. 가족의 행복? 잃어버린 건강? 못다 이룬 아련한 사랑? 뭐든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었기를 바래요”라는 말은 지나간 것들, 자신이 포기한 것들에 대한 후회이자 회한이 담겨있었다. 그 어느 때보다 가슴을 파고드는 울림을 선사한 공감 명대사로 손꼽힌다.

# “에러도 아름다울 수 있어” 청춘을 위로한 오로라의 역설

실시간 급상승 기사

‘눈이 부시게’는 아름다움의 정의를 새롭게 내렸다. 화려해야, 성공해야, 반짝여야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었다. 혜자(한지민)와 준하(남주혁)가 그랬다. 원대한 꿈을 꿨지만 현실에 부딪쳐 포기도, 도전도 못 하던 스물다섯 혜자와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한 준하. 혜자는 기꺼이 자신의 삶을 안타까워하고 애틋하게 사랑했다. “오로라는 에러야. 원래 지구 밖에 있는 자기장인데 어쩌다 보니 북극으로 흘러들어왔다는 거야. 그런데 너무 아름다운 거야. 에러도 아름다울 수 있어”라는 혜자의 말에 준하는 애처로웠던 자신의 삶을 껴안고 제대로 바라볼 수 있었다. 시간과 젊음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면서도 머뭇거리고, 아파하고, 상처받은 청춘을 향해 손가락질하지 않는다. ‘에러’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오로라의 역설은 힘들게 청춘을 앓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따뜻한 위로였다.

# “마음 그대로 몸만 늙는 거야” 시간에도 퇴색되지 않는 마음

젊음이 바라보는 나이 듦이란 무엇일까. 청춘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삶을 살고 있다고 막연히 상상하지만 혜자가 직접 겪은 나이 듦이란 그런 것이 아니었다. 성형외과에 등장한 혜자에게 낯선 시선을 보내는 젊은이를 향해 “누구 보라고 하는 거 아니야, 나 보려고 하는 거야. 우리도 아침에 세수하고 이 닦을 때 거울 보잖아. 그때마다 내가 흡족했으면 해서 하는 거야. 예뻐지고 싶은 맘 그대로 몸만 늙는 거야 이것들아”라는 호통은 사이다를 넘어 나이 듦을 향한 시선을 바꿔놓았다.

또 몸이 따라가지 못해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사뭇 달라진 혜자에게 “십 분이고 이십 분이고 너 쉴 동안 우리가 기다리면 되는 거잖아. 앉아서 쉴 자리가 필요하면 얘기해. 우리가 먼저 가서 맡아 놓을게. 우린 스물다섯 혜자가 필요한 게 아니고, 그냥 혜자 네가 필요한 거야”라고 기꺼이 친구의 자리를 지켜주는 현주(김가은)와 상은(송상은)의 모습은 시간에 퇴색되지 않는 마음의 힘을 일깨웠다.

‘눈이 부시게’ 제작진은 “종영까지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뒤엉킨 시간을 살고 있는 혜자와 준하에게 큰 변화가 찾아온다. 지금까지와 다른 예측 불가한 전개가 더 크고 꽉 찬 울림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눈이 부시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JTBC ‘눈이 부시게’

  • 투표에 참여해 보세요!

    • "지금 기억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영탁을 처음 좋아하게 된 순간을 평생 간직하는 대신, 내 인생에서 가장 아팠던 기억도 함께 남습니다. 반대로 그 아픈 기억을 완전히 지우면, 영탁을 좋아했던 모든 감정도 함께 사라집니다. 당신의 선택은?"

      View Results

      Loading ... Loading ...
  • 댓글0

    300

    댓글0

    [스타] 랭킹 뉴스

    • 악뮤 이수현, '김성주 子' 김민국·이승국·박찬영과 스위스行…뜻밖의 인연 [RE:뷰]
    • 아이유인 줄…신봉선, 100일 만 '체지방 11kg' 삭제→날렵한 턱선에 '미모 포텐' 터졌다 [RE:스타]
    • 황신영, 장중첩증 수술 후 회복 근황 "세쌍둥이 제왕절개보다 더 아팠다" [RE:스타]
    • '상습 음주운전' 女배우, 韓 떠나 프라하行→여행사 대표 성향에 맞았나…“현장 투어 직접 동행” [RE:스타]
    • "가장 힘들던 시절 만난 고마운 존재"…'눈물 핑' 미담 전한 사회복무요원 출신 ★들 [종합]
    • '하시4' 김지영, 출산한 사람 맞아?…딸 윤슬 양과 '찰칵'→"엄마 되길 잘했다" [RE:스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MBC 직원’ 박지민, ‘피겜2’ 출연료 못 받았다 “발리까지 갔는데” (‘아는형님’)
      ‘MBC 직원’ 박지민, ‘피겜2’ 출연료 못 받았다 “발리까지 갔는데” (‘아는형님’)
    • ‘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 8살 아들 친자라 직감…”혹시 내 아들이냐” [종합]
      ‘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 8살 아들 친자라 직감…”혹시 내 아들이냐” [종합]
    • 국민 가요만 수십곡 만들었는데…소속사 나올때 천만원도 못받은 그룹
      국민 가요만 수십곡 만들었는데…소속사 나올때 천만원도 못받은 그룹
    • 75살 배우, 39살 연하 애인 사이에 늦둥이 임신…낙태 강요 논란
      75살 배우, 39살 연하 애인 사이에 늦둥이 임신…낙태 강요 논란
    • 가수 싸이와 난투극을 벌인 선배 가수의 정체…’욕설 난무’
      가수 싸이와 난투극을 벌인 선배 가수의 정체…’욕설 난무’
    • 4살부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빨간 딱지’만 물려받은 아역 배우
      4살부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빨간 딱지’만 물려받은 아역 배우
    • 고종황제와 인연 있는 조선 명문가 집안 후손인 넷플릭스 대표 미녀 배우
      고종황제와 인연 있는 조선 명문가 집안 후손인 넷플릭스 대표 미녀 배우
    • 배용준의 전 연인이었던 엄친딸 감독…11살 연하 아이돌과 결혼 발표
      배용준의 전 연인이었던 엄친딸 감독…11살 연하 아이돌과 결혼 발표
    • 역대급으로 너무 예뻐서 제발 연예인 데뷔하라 요청받은 연예인 2세 근황
      역대급으로 너무 예뻐서 제발 연예인 데뷔하라 요청받은 연예인 2세 근황
    • 음주 뺑소니와 시신 유기까지 했는데 20년 지나서야 연예계 퇴출된 연예인
      음주 뺑소니와 시신 유기까지 했는데 20년 지나서야 연예계 퇴출된 연예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MBC 직원’ 박지민, ‘피겜2’ 출연료 못 받았다 “발리까지 갔는데” (‘아는형님’)
      ‘MBC 직원’ 박지민, ‘피겜2’ 출연료 못 받았다 “발리까지 갔는데” (‘아는형님’)
    • ‘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 8살 아들 친자라 직감…”혹시 내 아들이냐” [종합]
      ‘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 8살 아들 친자라 직감…”혹시 내 아들이냐” [종합]
    • 국민 가요만 수십곡 만들었는데…소속사 나올때 천만원도 못받은 그룹
      국민 가요만 수십곡 만들었는데…소속사 나올때 천만원도 못받은 그룹
    • 75살 배우, 39살 연하 애인 사이에 늦둥이 임신…낙태 강요 논란
      75살 배우, 39살 연하 애인 사이에 늦둥이 임신…낙태 강요 논란
    • 가수 싸이와 난투극을 벌인 선배 가수의 정체…’욕설 난무’
      가수 싸이와 난투극을 벌인 선배 가수의 정체…’욕설 난무’
    • 4살부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빨간 딱지’만 물려받은 아역 배우
      4살부터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빨간 딱지’만 물려받은 아역 배우
    • 고종황제와 인연 있는 조선 명문가 집안 후손인 넷플릭스 대표 미녀 배우
      고종황제와 인연 있는 조선 명문가 집안 후손인 넷플릭스 대표 미녀 배우
    • 배용준의 전 연인이었던 엄친딸 감독…11살 연하 아이돌과 결혼 발표
      배용준의 전 연인이었던 엄친딸 감독…11살 연하 아이돌과 결혼 발표
    • 역대급으로 너무 예뻐서 제발 연예인 데뷔하라 요청받은 연예인 2세 근황
      역대급으로 너무 예뻐서 제발 연예인 데뷔하라 요청받은 연예인 2세 근황
    • 음주 뺑소니와 시신 유기까지 했는데 20년 지나서야 연예계 퇴출된 연예인
      음주 뺑소니와 시신 유기까지 했는데 20년 지나서야 연예계 퇴출된 연예인

    추천 뉴스

    • 1
      '오싹한 연애' 박은빈·양세종, 가짜 약혼 의심에…위장 데이트 "많이 좋아합니다" [종합]

      TV 

    • 2
      'MBC 직원' 박지민, '피겜2' 출연료 못 받았다 "발리까지 갔는데" ('아는형님')

      TV 

    • 3
      '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 8살 아들 친자라 직감…"혹시 내 아들이냐" [종합]

      TV 

    • 4
      엄정화, 완벽 복근 공개에…김동현도 인정 "체지방률 한자리" ('놀토') [종합]

      TV 

    • 5
      문세윤, 故터틀맨과 비슷한 목소리에…거북이 "마음 찡했다" 우승 ('불후') [종합]

      TV 

    지금 뜨는 뉴스

    • 1
      '떡밥' 전부 풀린다…294만 흥행→무려 '19분' 확장판으로 넷플 먹으러 온 韓 영화

      이슈 

    • 2
      유재석, 정준하 향수 냄새에 짜증 폭발…허경환 "갱년기 온 듯" ('놀면 뭐하니?')

      TV 

    • 3
      안보현, 배우 된 결정적 계기=김우빈→"전역 후 곧바로 상경" [RE:뷰]

      엔터 

    • 4
      현진영, 사생팬 트라우마 "자는데 팬이 방에 들어와 머리카락 잘라" ('불후')

      TV 

    • 5
      살아있는 전설 온다…8년 만에 컴백→역대급 '황금' 라인업으로 극장가 압살할 韓 영화

      영화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