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으로 시작되는 시리즈 ‘MAP OF THE SOUL’에 대해 설명했다.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앨범을 발매, 각종 차트를 점령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한국은 물론 해외 매체들이 참석해 방탄소년단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새로운 형식으로 기자간담회를 준비한 방탄소년단 측은 사전에 받은 질문으로 ‘워드 클라우드’를 설정해 질의응답을 가졌다.
방탄소년단은 “세계 곳곳에서 봐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에 나온 음악 잘 들어달라” “감사한 마음으로 음악을 준비했다” “생중계로 준비해 떨린다” “이번 앨범도 많은 준비했다” “많은 분들과 즐겁게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AP OF THE SOUL : PERSONA’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한다. 차트 1위를 휩쓴 새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2014년 발표했던 곡 ‘상남자(Boy In Luv)’와 연결된다. ‘상남자’에서 어린 사랑을 표현했다면,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소박한 행복과 사랑에 대한 즐거움을 녹여냈다.
이번 앨범의 영감에 대해 방탄소년단은 “지난 앨범에서 ‘나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저희가 상상하지 못한 경험을 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은 저희를 이렇게 만들어준 사랑의 힘, 근원, 그늘 그리고 그 사랑으로 나아가야 할 과정을 담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희들의 내면을 찾아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래서 직관적이고 솔직한 얘기를 앨범에 담겠다. 스스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좋았다. 한 분 한 분의 사랑과 궁금증에서 시작했다. 즐겁고 일관된 메시지를 담아냈다. 팬들의 행복이 저희의 행복이다. 축제 같은 음악으로 완성했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방탄소년단은 국내 프로모션을 진행한 후 오는 5월부터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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