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나쁜형사’가 드라마의 성공과 무사고 촬영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 형사’(허준우 강이헌 극본, 김대진 이동현 연출) 측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MBC 세트장에서 첫 세트촬영을 앞두고 고사를 올렸다. 김대진 이동현 PD를 비롯해 신하균 이설 박호산 등 배우들과 전 제작진이 참석했다.
이날 고사 현장에서 제작진, 배우들은 몇 달 동안 함께 작업할 동료들과 스태프들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하며 아무 사고 없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하자는 각오를 밝혔다.
김대진 PD는 “작품은 어느 개인의 것이 아닌 모든 스태프, 배우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분위기 좋은 촬영 현장을 만들어 스태프와 배우 모두 자신의 역량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작품이 끝났을 때 모두가 재미있게 놀았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겠다. 현장에서 모두가 열정적으로 모시길 바란다. 매일 오고 싶은 촬영 현장을 만들겠다”고 전해 사기를 높였다.
‘나쁜형사’를 이끌어갈 든든한 중심축인 신하균은 “현장 분위기가 아주 밝고 건강해서 올 때마다 기분이 좋다. 끝까지 서로 배려하고 도와가면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바람을 전했다.
고사 현장에 있는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한 마디씩 전하는 소감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즐거운 현장분위기를 만들겠다는 다짐. 고사가 진행되는 내내 김대진 PD는 물론 배우, 스태프들 모두 시종일관 입가에 미소가 만연한 채 서로 담소를 나눠 즐거움으로 가득한 ‘나쁜형사’ 촬영 현장 분위기가 어떤지 고스란히 전달됐다.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드라마. 현재 방송 중인 ‘배드파파’ 후속으로 올 겨울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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