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피고인’, 2018년엔 ‘흉부외과’ 있다

[TV리포트=조혜련 기자] ‘흉부외과’가 드라마 ‘피고인’을 등장 시키는 파격적인 티저영상으로 예비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최수진 최창환 극본, 조영광 연출)는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2017년 히트작인 ‘피고인’의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 최창환 작가가 다시 뭉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지난 29일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종영 직후 지난해 히트작이었던 드라마 ‘피고인’ 스틸컷들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궁금증이 커질 즈음 ‘피고인’ 타이틀 로고는 바이탈사인이 일직선으로 이어지다 심장박동수리에 맞춰 ‘흉부외과’ 타이틀로 바뀌었다. 이는 ‘피고인’의 제작진이 ‘흉부외과’로 다시 돌아왔음을 알리는 예고였던 것. 

이와 함께 공개된 ‘흉부외과’ 티저포스터에는 ‘심장을 훔친 의사들’이라는 부제가 담겼다. 수술 들어가기 직전 집도의의 모습이 강렬한 역광 대비를 통해 실루엣만으로 표현, 생사가 오가는 급박한 현장이라는 의미가 부여되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한편 ‘흉부외과’는 오는 9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