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케미 여신 박민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2회에서 박민영은 ‘성덕미’로 열연, 찰떡 케미를 선보이며 극을 이끌어갔다.
덕미는 채움 미술관의 새로운 관장으로 부임한 라이언(김재욱)과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채움 미술관 5주년 기념전과 관련된 서로의 입장이 달랐던 것. 라이언은 자신이 기획하고 큐레이터 경아(서예화)가 작성한 기획안을 덕미가 가로챘다고 오해하며 결국에는 덕미를 해고하기까지 했다.
덕미와 라이언의 설렘 가득한 케미도 화제였다. 라이언은 덕미가 준 민트 초코 음료를 마시고 쓰러졌고, 이를 알게 된 덕미는 병원에서 라이언을 밤새 간호했다. 라이언이 카페인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덕미가 커피를 몰래 넣으면서 일어난 사고였다.
덕미는 깨어난 라이언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이미 덕미에 대한 오해가 풀렸던 라이언은 덕미를 용서하며 복직을 권했다. 둘의 악연이 인연으로 이어지며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 순간이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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