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대학생이 된 MC그리가 ‘1 대 100’에 처음 출연해 화제다.
1인 도전자 MC그리가 등장하자 녹화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올해 스무 살이 된 ‘대세 래퍼’ MC그리는 솔직한 토크로, 녹화 내내 100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MC그리에게 “동 시간대 프로그램에 아버지 김구라 씨가 출연하고 계신데 시청자들이 어떤 방송을 더 많이 봤으면 하는지?” 묻자, MC그리는 “일단 이 프로그램을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버지 프로그램도 좋지만 이건 지식을 쌓는 좋은 프로그램이니 오늘만큼은 다들 ‘1 대 100’을 보시면서 함께 공부했으면 한다”고 녹화에 임하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조충현 아나운서가 MC그리에게 “만약 5천만 원의 상금을 탄다면, 상금은 어디에 쓸 건지?” 질문하자, MC그리는 “우선 기부를 한 뒤, 아버지께 명품 시계를 선물하고 싶다. 그리고 돈이 남으면 여자친구와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가고 싶다”고 ‘사랑꾼’다운 발언을 했다.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아나운서 김정근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을 눈앞에 두고 100인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쳐,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대세 래퍼’ MC그리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6월 20일, 화요일 밤 8시 55분 KBS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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