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KBS 10기 공채 개그맨 출신 KBS 코미디언극회 회장 김성규가 평생의 짝을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성규는 오늘(7일) 오후 6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T여의도컨벤션웨딩홀에서 뮤지컬 배우 허신애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엔 개그계 마당발인 김성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조문식 배동성 김준호 권재관 오나미 김지민 김미진 김민경 허동환 서남용 조윤호 정철규 변기수 엄태경 손소연 등 많은 선·후배 개그맨, 개그우먼이 참석했다.
결혼식 주례는 김성규 허신애 커플이 다니는 교회 목사가, 사회는 후배 권재관이, 축가는 뮤지컬 배우 장예원, 피노키오 출신 아우라, 김성규가 연출하는 뮤지컬 팀이 맡았다.
김성규는 다소 긴장됐지만, 늠름하게 입장했다. 이어 신부 허신애는 다소곳하게 아버지의 손을 잡고 버진 로드를 걸었다. 김성규 허신애는 손을 잡고 하객들의 축복을 온몸으로 느끼며 부부로서 첫걸음을 뗐다.
김성규와 허신애는 지난해 여름 뮤지컬 ‘그대와 영원희’에서 연출자와 배우로 처음 만났다. 12살 나이차를 뛰어넘은 두 사람은 그해 10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1년여 만에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 전, 긴장되지만 설레요~
키 차이 뭐 어때, 행복하면 됐지~
아~ 떨리네
아버지 손 꼭 잡고 입장
축가 잘 불러라~
개그계 마당발 입증한 하객 어벤져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