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가수 선미가 가슴 성형수술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선미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슴 수술을 하지 않았다. 단지 살이 찐 것일 뿐”(I didn’t get a boob jobbb. I just gained weighttttt DUh)”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게재된 사진 속에는 포털 사이트 화면이 담겨 있다. 선미를 입력하면, 곧바로 ‘선미 가슴 수술’이라는 연관 검색어가 올라와있는 장면을 캡처한 것.
선미는 데뷔 초부터 유독 마른 몸매로 팬들의 걱정을 받아왔다. 선미 또한 각종 방송을 통해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라며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했다. 팬들에게도 “내 체중을 걱정하는 것을 안다”며 “난 괜찮다. 체중에 대한 걱정은 그만해 달라”고도 말한 바 있다.
그러던 선미는 월드투어를 앞두고는 몸무게를 증량하기 시작했다. 체력을 키우기 위함이었다. 당시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월드투어를 앞두고 체력관리를 위해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몸무게 8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선미는 체중을 증량한 이유에 대해 “‘주인공’ 때 체중이 39kg까지 내려가서 죽겠다 싶었다. 월드 투어는 한 시간 반 동안 무대를 혼자 해야 한다. 아티스트로서 책임을 느껴 체중을 늘렸다”고 ‘날라리’ 발매 기념 쇼케이스 자리에서 말하기도 했다. 비법은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이라고도 덧붙였다.
원더걸스로 데뷔한 선미는 ‘24시간이 모자라’, ‘보름달’, ‘가시나’ 등을 통해 톱 솔로 가수로 올라섰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선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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