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냉미남 차은우의 첫사랑은 이루어질까.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의 캠퍼스 남신 도경석(차은우)이 첫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다. 지난 12회 방송에서 강미래(임수향)에게 마음을 고백하며 “사귀자”고 말했지만, “우리는 안 된다”는 말로 거절당한 경석. 다음 날, “예전처럼 지낼 수는 없다”면서 기다림을 고한 경석의 첫사랑의 향방에 드라마 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중학 시절 자신을 웃게 했던 유일한 소녀 미래를 알아본 이후 경석은 끊임없이 그녀의 주변을 맴돌았다. 미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흑기사가 되어 손을 내밀었던 일들을 계기로 가까워진 두 사람. 이후 어린 시절부터 향수를 좋아했고, 경석의 엄마인 나혜성(박주미)이 롤모델이었던 미래가 경석 모자의 오랜 오해를 푸는 징검다리가 되면서 ‘친구’가 됐다.
보는 이들을 간지럽게 하는 썸을 타던 이들의 묘한 관계는 지난 12회 방송에서 “사귀자”는 경석의 직구에 변화의 갈림길에 섰다. ‘얼굴 천재’와 만나는 ‘강남미인’이 될지도 모른다는 사람들의 시선에 “우리는 안된다”고 말한 미래와 “기다릴게”라고 대답한 경석으로 오늘(7일) 방송할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13회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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