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다채로움’이란 이런 것!”
드라마와 영화에서 열일 행보 중인 배우 유선이 ‘천의 얼굴’을 드러낸, 품격 있는 자태를 공개했다.
유선은 시청률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KBS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마마보이 남편, 이기적인 시어머니, 눈칫밥 직장 생활 등 ‘저주의 워킹맘 3종 세트’를 갖추고 있는 강미선 역을 맡아 진정성 넘치는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뜨거운 호응 속에서 ‘국민 워킹맘’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공감대 퀸’으로 거듭나고 있다.
무엇보다 유선이 총천연색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프로필 화보’를 통해 독보적인 우아미를 발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블랙과 화이트 콘셉트로 고혹과 청순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을 화보에 고스란히 담아낸 것. 유선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속 ‘국민 워킹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극과 극’을 오가는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팔색조 느낌들을 표현했다.
먼저 유선은 ‘블랙 콘셉트’ 화보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연출했다. 시스루 네크라인과 퍼플 레이스 소매를 가미한 블랙 컬러 블라우스를 착용, 우아함을 한껏 고취시키는 하면, 시원스레 이마를 드러낸 스타일링으로 시크함을 배가시킨 것. 여기에 트레이드마크인 강렬한 눈빛과 절제된 표정을 드리우며 특유의 고혹美를 뿜어냈다.
반면 싱그러운 봄을 그대로 옮겨 놓은 ‘화이트 콘셉트’ 화보에서 유선은 다양한 표정과 포즈로 ‘러블리’ 그 자체를 선보였다. 꽃잎을 겹쳐놓은 듯한 러플 장식이 돋보이는 새하얀 원피스에 하나로 묶어 올린 후 자연스레 옆으로 흘러내린 헤어스타일을 스타일링, 자연스러운 생기를 담아낸 것. 더욱이 사랑스러운 ‘반달 눈웃음’을 지은 채, 당당하게 포즈를 취하는 모습으로 상큼함과 발랄함을 극대화했다.
그런가 하면 유선은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어린 의뢰인’에서 겉으로는 다정다감한 엄마지만, 어둠 가득한 뒷모습을 가진, 궁금증을 돋우는 이중적 모성애의 엄마 ‘지숙’역으로 나설 예정. 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에서도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소속사 블레스이엔티 측은 “유선의 다채로운 매력을 어떻게 하면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유선의 의견을 반영해서 화보를 촬영했다. 각 화보에서 유선의 다양성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며 “2019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칠 유선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블레스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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