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나쁜형사’가 60분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신하균의 미친 활약으로 안방극장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지난 15일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Ⅰ연출 김대진, 이동현)에서 신하균이 믿보 배우의 저력을 또 한번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다시 현업으로 복귀한 우태석(신하균)은 일명 ‘처단자’로 불리는 우준(이재운)을 검거하기 위한 수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웹사이트에 국민들의 투표로 결정 짓는 살인 예고를 했던 범인의 아지트를 급습한 우태석과 S&S팀은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인질을 구해내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도주한 우준을 뒤쫓던 중 동료 경찰의 목숨을 잃게 되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또 다시 살인을 선택하지 않도록 설득을 하는 과정에서 신하균의 나노 단위로 섬세하게 변하는 감정연기가 빛을 발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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