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권현빈-딘딘의 ‘극과 극’ 생존 전략을 암시하는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가 공개됐다. 불안한 눈빛으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권현빈과 현실주의 잔머리 100단 딘딘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모은다.
미지의 세계인 ‘두니아’를 대하는 두 사람의 극명한 온도차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과연 누가 살아남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오는 6월 3일 일요일 저녁 6시 45분 첫 방송되는 MBC 언리얼 버라이어티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측은 26일-27일 이틀에 걸쳐 ‘두니아’에 워프 된 권현빈과 딘딘의 캐릭터 티저와 포스터를 네이버TV와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두니아’는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10인의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는다. 기존의 관찰, 리얼 버라이어티의 흐름을 거꾸로 뒤집은 ‘언리얼 버라이어티(Unreal variety)’로, 출연자가 가진 현실의 캐릭터와 ‘두니아’라는 가상 세계의 ‘경계’가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낼 예정. 제작진은 다양한 극적 장치와 지금껏 보지 못한 예능적 작법으로 이를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니아’ 10인의 캐릭터 릴레이 2번째 주인공은 딘딘, 3번째 주인공은 권현빈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속 권현빈과 딘딘은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끈다.
먼저 지난 26일에는 딘딘의 캐릭터 포스터-티저-인터뷰 3종 세트가 공개됐다. 캐릭터 포스터 속에는 “이제 겨우 유명해졌는데…”라는 카피로 갑자기 ‘두니아’로 워프 된 딘딘의 솔직한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티저 속에서도 그는 유노윤호-돈스파이크 등 다른 멤버들과 의견 충돌(?)을 일으키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내 빵이야!”, “내 땅이야!”를 외치며 오직 생존을 위해 의심스러운 잔머리를 굴리는 듯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오늘(27일) 자정에 공개된 권현빈의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는 마치 물가에 홀로 내놓은 아이 같은 그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의 보호본능을 무한 자극한다. “우리, 집에 갈 순 있는 거죠?”라는 카피와 두려움에 흔들리는 그의 눈빛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티저 속 그는 어두운 동굴 속에서 오직 핸드폰 불빛에 의지한 채 비명을 지르며 ‘두니아’와 마주한다. 이어 그는 다른 멤버들과 함께 알 수 없는 존재를 피해 숲 속을 가로질러 달리기 시작하는데, 자신의 눈 앞에 펼쳐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멘붕’에 빠진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또한 그는 멤버들을 향해 자신을 ‘김상덕’이라고 소개하는 모습도 공개됐는데, 과연 그에게는 어떤 비밀스러운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오후에 공개될 그의 인터뷰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기대를 더한다.
‘두니아’ 측은 “루다-딘딘-권현빈, 총 3인의 이야기가 공개됐는데, 앞으로 나올 이들의 모습을 통해 10인의 관계를 예측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두니아’에 워프 된 10인의 진짜 모습은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두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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