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안보현이 매력 포인트 보조개에 대해 이야기했다.
배우 안보현은 2일 오후 V라이브를 통해 ‘안녕, 우리 오랜만이지? 나 보고 싶었어요?’를 진행했다.
이날 안보현은 “오랜만에 사복을 입고 회사에 나왔다. 방송 후 밥을 먹으러 갈 예정”이라며 “하트를 눌러달라. 누르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는 너스레로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지나가다가 아는 척 하면 부담스러우실까요?”라는 팬의 질문에 안보현은 “최근 부산 가는 기차에서 한 승무원이 팬이라고 말해주셨다. ‘뽀시래기’라고 해주니까 기분이 좋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뽀시래기라고 한 마디 해주시면 가족처럼 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알아봐주시면 감사한게 더 크다. 쌩하고 지나가는 일은 없을 거”라고 약속했다.
그는 사진에 대해서도 “다 찍어드리고 싶다. 피치 못 할 상황만 제외하면 찍어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도 있고 마스크도 쓰고 있잖냐. 이 시국이 끝나면 사진 100장 1000장이고 찍어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팬레터 보내도 되느냐?”는 질문에 안보현은 “편지 많이 보내주시는데 정말 큰 힘이 된다. 얼마 전 일본 팬분께서 회사로 팬레터 보내주셨는데, ‘이태원 클라쓰’ 보시고 좋아하게 되었다고 하더라. 나이가 지긋하신 분이었는데 너무 신기했고 감동이었다”면서 “팬레터는 대환영”이라고 이야기했다.
부활 예정인 ‘싸이월드’가 언급되자 안보현은 “저 싸이월드 세대 아니고 다모임 세대”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그는 “‘버디버디’는 안 해봤는데, 싸이월드 도토리 많이 주웠다. 게임할 때 BGM 사둔 거 들으며 했다”면서 “제가 톱100귀다. ‘이 노래 될 것 같다’ 생각하면 음원차트 100위 안에 들더라”고 귀여운 자부심을 드러냈다.
팬들이 ‘보조개’를 보여달라고 요구하자 그는 “요즘 명품 보조개 가진 분들이 많다”면서 배우 김선호를 언급했다. 그리고 “어릴 때는 보조개가 부끄럽고 싫었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더라”면서 예쁜 보조개를 자랑했다.
훈훈한 외모는 물론 뛰어난 말주변까지 자랑하는 안보현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기다리는 팬들도 많았다.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을 바라는 글이 보이자 안보현은 “매니저가 ‘전참시’에 출연할 생각이 없다. 설득될 것 같지도 않고 딱히 그 프로그램 출연해서 보여드릴 것은 없는 것 같다. 사이는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보현은 꽃샘추위와 코로나19 주의를 당부하며 “2주 안에 다시 만나자”고 인사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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