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김종국이 로이더 의혹에 종지부를 찍었다.

16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도핑 테스트 결과…그리고 법적 절차 진행 상황’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김종국은 도핑 테스트를 도와줄 팀을 만나 전문적인 검사를 받았다.

관계자는 “저희가 지금 2021년 이라서 2021년 검사만 가능하다. 392가지 검사가 있다”라며 “호르몬을 채취할 거고 검사 항목은 림스 도핑으로 실시한다. WADA 풀 테스트보다 훨씬 상위 레벨의 도핑 테스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즉석에서 컵에 소변을 담아 연구소에 보내기 위해 작은 통에 소분했다. 

김종국은 “대한민국 연예인 중 최초인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관계자는 “관계 기관에서는 기증자에 대한 정보가 완벽하게 모르게 되어있다”라며 김종국은 안심 시켰다.

이어 “통삭적으로 한 달 정도 생각하면 될 것 같다”라며 샘플을 연구소에 보냈다.

명세영 파이브스타글로벌 대표는 “392가지의 도핑을 하고 그 도핑을 내 몸에 있는 건지 아닌 건지 판별까지 하는 검사를 했다. 올림픽 선수들도 저희가 하는 그 검사를 하지는 않는다. 림스라는 검사는 도핑에 걸린 사람을 한 번 더 검사하는 거다”라고 밝혔다.

얼마 후, 검사 결과지가 도착하자 명세영 대표는 “외부에서 절대 스테로이드를 몸에 투여한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코드번호와 영어로 적힌 글을 읽었다.

그러면서 “도핑 테스트는 소변으로 하는 게 맞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기관은 WADA에서 인정한 연구소만 가능하고 전 세계에는 24개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종국은 “마무리가 성심성의껏 검증을 준비한 저로서는 조금 허무하기도 하다. 허탈하기도 했는데 끝까지 믿어주신 분들을 위한 마무리인 것 같다. 그분이 부족한 논리를 스스로 받아들이고 좀 더 폭넓게 공부를 해야겠다는 그런 결론을 내주셨으면 더 멋지지 않을까 싶다. 본인이 전문가고 박사 학위가 있으신 분이라면 다른 인종에 대한 그쪽에 관련되어 있는 공부를 하고 주장을 하는 것이 맞는 순서가 아니었나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김종국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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