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구준엽이 한국에서 지인들과 만났다.
가수 심태윤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가진 지인 모임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식당은 구준엽과 심태윤이 공동 창업한 공간이다.
심태윤은 “두둥 그가 온 날”이라며 “장가 간 우리 형이 왔다”고 밝혀 구준엽이 모임에 모습을 드러냈음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구준엽은 마스크를 쓴 채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심태윤은 “모두 장가가고 아빠가 되면서 매일 당연했던 모임 한번 하기가 어렵고…어쩌다 겨우 모이면 아저씨들의 수다와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면서 “오늘은 준엽 형 덕분에 그 특별함에 정점을 찍은 날. 모두 형 얼굴 보러 모였다가 헤어지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라고 적어 구준엽을 환영했다.
그러면서 심태윤은 “매일 같은 곳에 당연하게 있던 형이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둥지를 옮겼고 이제 우린 일년에 몇 번이나 볼 수 있을진 모른다”고 구준엽이 결혼과 함께 한국을 떠난 데 아쉬움을 드러내며 “그래도 형이 너무 행복해하니 좋다”며 구준엽의 결혼을 축하했다.
구준엽은 지난 2월 8일 대만 유명 배우 서희원과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구준엽은 3월 대만으로 출국해 서희원과 신혼 생활을 즐기다 최근 디제잉 공연을 위해 미국 뉴욕으로 출국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심태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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