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50대 여배우 A씨가 불륜 관계였던 남성에게 억대 소송을 당했다.
13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2년 7월까지, 2년간 불륜관계였다고 주장하는 유부남 B씨에게 억대의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했다.
B씨는 서로 혼인관계를 정리하고 재혼하자는 A씨의 약속을 믿고 새 집 구입과 자녀 교육문제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논하는 건 물론 생활비, 자녀 교육비, 골프비용 등도 지원했으나 이혼을 차일피일 미루던 A씨가 지난 7월 일방적으로 결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B씨에 따르면 그가 지난 2년간 A씨에게 쓴 돈은 4억 원 가량으로 이 중 A씨 본인에게만 사용했다는 1억 1160만 원에 대한 약정금 청구소송을 냈다.
B씨는 또 지난 8월 청구 소송을 알게 된 A씨가 집까지 찾아와 소 취하를 요구하고 흉기를 휘둘렀다면서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이에 따라 A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A씨는 1990년대 데뷔해 최근까지도 영화, 드라마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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