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이상보가 마약투약 누명을 벗은 심경을 전했다.
이상보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달랑 문자 하나에 통보로 진실이 쉽게 묻히지 않길. 하나씩, 하나씩 수많은 이름 모를 분들의 격려와 응원에 힘을 얻어 순리대로 잘 헤쳐 나가겠다”면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 경찰서는 이상보에 대한 수사 결과 마약투약 혐의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감정 결과, 이상보의 소변과 모발에선 모르핀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상보는 지난달 10일, 서울 강남동 논현동 주택가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이상보는 가족들의 연달아 떠나보내고 우울증, 불안증 등으로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06년 드라마 ‘투명 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이상보는 ‘미스 몬테크리스토’를 비롯해 ‘강철본색’ ‘사생활’ 등에서 활약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상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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