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개그맨 김수영이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판빙빙 닮은꼴’ 8살 연하 예비신부와의 웨딩 화보로 달달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해피메리드컴퍼니는 6일 “김수영이 다음 달 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리며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 화보에는 뚜렷한 이목구비와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낸 예비 신부와 이를 보며 아이처럼 행복하게 웃는 김수영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개그콘서트’ 선·후배, 동기, 지인들은 단체 화보를 함께하며 김수영의 인생 2막을 응원했다.
김수영은 예비 신부에 대해 “철없는 저를 어른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며 “첫 만남부터 (결혼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결혼 덕분에 마음의 덕을 한층 깊이 쌓아 올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결혼 이후 활동 계획에 대해 김수영은 “우리 가정에 평안함이 가득할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발로 뛸 것”이라며 “예쁘게 잘 살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김수영의 예비 신부는 “제가 (예비 신랑보다) 8살이나 어리고 일반인이어서 세상의 주목을 받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제 남편이 되는 이 사람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고 남편을 위한 일이라면 돕고 싶다”고 전했다.
김수영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KBS 26기 개그맨 동기 서태훈과 임우일이 사회를, 가수 허공이 축가를 맡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웨딩디렉터봉드, 로자스포사, 스플렌디노, 더블앤, 진하, 서윤, 닉스플로스, 어반스튜디오, 규중칠우, 정부자스타일리스트, 웨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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