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신화 신혜성 측이 음주운전 파문과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12일, 신혜성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최선은 소속사 공식SNS를 통해 “신혜성 사건과 관련 경찰 조사를 통해 확인된 사실관계를 알려드린다”면서 공식 입장문을 게재했다.
신혜성 측은 “신혜성이 저녁 모임을 가진 식당은 주차비를 선불로 결제하고, 주차 직원이 먼저 퇴근할 경우 차키를 안에 두고 퇴근하는 방식”이라면서 “만취상태였던 신혜성은 가방 안에 자신의 차키가 있는 것으로 생각했고, 이후 근처에 있던 차량의 문이 열리자 해당 차량이 자신의 차량인 것으로 착각, 차량 조수석에 탑승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신혜성은 식당에서 출발할 당시 동석한 지인이 부른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출발했다. 이 차량을 통해 지인을 집에 내려준 신혜성은 대리기사 없이 직접 차량을 운전해 자신의 집으로 향하던 중 차 안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체포됐다”면서 체포 당시의 상황도 전했다.
앞선 소속사 측의 공식 입장이 거짓해명 의혹으로 번진데 대해선 “당사자가 체포된 상태이고 동석했던 지인들의 기억도 명확하지 않아 다소 부정확한 사실관계가 발표됐다”고 설명하곤 “오늘 오후 경찰조사를 마치고 귀가한 신혜성은 본인이 저지른 잘못이 변명의 여지없는 너무나 큰 잘못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신혜성은 향후 진행될 수사 및 조사 과정에도 성실히 임하면서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달게 벌을 받을 것이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신혜성은 지난 11일,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됐다. 신혜성은 지난 2007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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