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하현상이 오는 11월 육군 군악대에 입대한다.
하현상은 14일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게시하곤 “11월 말 군대에 간다. 개인적으로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개인적으로 참 다사다난한 해였다 뮤지션 하현상으로서도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인간으로서도 밀린 숙제 같은 꽃 피우기를 해내느라 정신이 없었다”면서 “하나하나 마주 보면서 풀어내다 보니 벌써 연말로 향하고 있다”며 2026년 한 해를 돌아봤다.
이어 “이렇게 진한 한 해를 보내면서 ‘아직도 나는 잘 모르는구나, 가야 할 길이 한참이나 멀구나’란 생각을 했다”며 “매주 토요일은 야구도 하고 요새는 어떤 만화가 재밌나 보면서 명랑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다. 나는 아주 잘 지내고 있으니 여러분도 그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는 11월 육군 군악대로 입대하는 하현상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며 스스로 몸과 마음을 더 가다듬고 멋진 30대를 준비하고 오겠다. 당장 가고 싶다는 건 아니지만 기대가 되기도 한다. 그 전까진 콘서트도 재밌게 하고 남은 두 달을 정신없이 보낼 예정”이라며 시원스런 심경을 전했다.
아울러 “그래도 가을이라고 싱숭생숭한 마음도 올라온다. 조금 불안할 때쯤엔 팬분들의 응원에 기대기도 한다. 항상 감사드린다. 공연 오실 때 옷 따듯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시길”이라고 적으며 글을 마쳤다.
하현상은 오는 11월 30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 수료 후 육군 군악대에서 군 복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1998년생인 하현상은 JTBC ‘슈퍼밴드’ 초대 우승팀인 호피 폴라 소속으로 밴드 외에도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등대’ ‘불꽃놀이’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하 하현상 팬카페 글 전문
안녕하세요 현상입니다.
손편지로는 처음으로 인사드려요. 요근래 다들 걱정 많으셨죠 저는 잘 있습니다. 이번년도는 개인적으로 참 다사다난한 해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뮤지션 하현상으로서도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인간으로서도 밀린 숙제 같은 꽃피우기를 해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하나하나 마주 보면서 풀어내다 보니 벌써 연말로 향하고 있네요.
이렇게 한 해를 찐하게 보내면서 ‘아직도 나는 잘 모르는구나, 가야 할 길이 한참이나 멀구나’ 그런 생각들 했습니다. 그래도 매주 토요일은 야구도 하고 요새는 어떤 만화가 재밌나 중간중간 보면서 명랑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주 잘 지내고 있어요. 여러분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11월 말 군 입대를 합니다. 이미 예상하고 계셨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스스로 몸과 마음을 더 가다듬고 멋진 30대를 준비하고 오겠습니다. 어째 저는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당장 가고 싶은 건 아니구요. 가기 전에 콘서트도 재밌게 하고 남은 두 달 정신없이 보낼 예정입니다.
벌써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그래도 가을이라고 싱숭생숭한 마음도 올라옵니다. 조금 불안할 때쯤엔 팬분들의 응원에 기대기도 합니다. 카페에 올라오는 글들 안 본 척 다 보고 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공연 오실 때 옷 따듯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세요.
이혜미 기자 / 사진 = 하현상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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