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子, 희귀질환 딛고 서양화가로 인정 받았다.. “대견하고 뭉클”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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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권오중이 아들 혁준 씨가 서양화가로서 거둔 쾌거를 전하며 행복을 뽐냈다.
권오중은 11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오늘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대상 시상식에서 혁준이가 서양화가로서 당당히 상을 받았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캔버스 앞에 앉아 붓을 쥐고 말보다 깊은 색채로 세상을 담아내던 혁준이의 시간들이 떠오른다. 세상의 속도나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시선과 묵묵한 온기로 하얀 캔버스를 채워나가던 아이였다”며 “손끝에 묻은 물감 자국 하나하나가 혁준이가 세상에 건네는 가장 진솔하고 따뜻한 대화였음을 곁에서 지켜보며 늘 마음 깊이 배웠다”고 지난 시간들을 돌이켰다.
이어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걸어와 마침내 자신만의 빛깔로 인정받은 아들의 오늘이 더없이 대견하고 뭉클하다. 한 걸음 내딛는 것조차 쉽지 않았던 수많은 순간마다 묵묵히 곁을 지키며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해 준 아내에게도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아내와 아들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권오중은 또 “혁준이의 캔버스가 머물렀던 자리마다 따뜻한 온기로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오늘의 이 귀한 격려가 혁준이에게 또 다른 세상을 향해 자신만의 색을 펼쳐내는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며 인사를 전하곤 “혁준이가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별을 그리며 세상과 아름답게 소통할 수 있도록 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함께 걷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권오중은 지난 1996년 6세 연상의 엄윤경 씨와 결혼, 이듬해 혁준 씨를 품에 안았다. 혁준 씨는 전 세계 단 15명만이 겪는다는 희귀 발달장애를 앓고 있으며 권오중은 배우로서 전성기를 구가했음에도 활동을 줄이고 아들 케어에 전념해 부성애를 보였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권오중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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