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송시현 기자] 방송인 곽범이 잠시 공석이 된 ‘컬투쇼’ DJ 자리를 탐내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김태균을 대신해 곽범과 김지유가 출연해 스페셜 DJ로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프닝에서 곽범은 “라디오 듣는 분들이 목소리가 다르다고 할 텐데 김태균 씨 목소리가 아니다. 원래 태균이 형 옆에서 도우미 DJ로 3년 했다. 그러다가 독단적으로 앉게 됐다. 오늘 욕을 먹느냐 안 먹느냐 아니면 아예 ‘컬투쇼’를 떠느냐 칼날 위에 서 있다”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이어 곽범은 스페셜 DJ가 된 이유로 “김태균 씨가 자리를 안 비우는데 오늘 부득이하게 나라를 지키러 떠났던 아들의 훈련소 수료식이 있어서 아버지로서 일을 위해 자리를 비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곽범은 “월드스타들, 스포츠스타들은 누군가 부상 때문에 자리를 비웠을 때 자리를 꿰찬다”라며 고정 DJ 자리의 욕심을 숨기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코미디언 곽범은 2008년부터 4년간의 도전 끝에 2011년 KBS 공채 27기로 선발되어 2012년 ‘개그콘서트’ 무대를 통해 정식으로 데뷔했다. 그는 ‘개그콘서트’에서 ‘도찐개찐’, ‘나는 킬러다’, ‘봉숭아 학당’ 등의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하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개그감을 인정받았다. 2020년에 들어서는 ‘개그콘서트’가 갑자기 폐지되면서 극심한 생활고를 겪다 동료 이창호와 함께 채널 ‘빵송국’을 개설해 페이크 다큐 형식의 아이돌 부캐가 MZ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켜 마침내 대세 반열에 올랐다.
최근 곽범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현재 고정 프로그램만 8개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보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웃음 서비스업’의 의무라는 소신 하에 비만 주사 등으로 12kg을 감량한 바 있다. 더불어 치아 미백과 피부 레이저, 보톡스 등 얼굴 관리에만 수천만 원을 투자했다고 쿨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송시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곽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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