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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뮤지컬 ‘박열’ 제작사와 출연 배우들이 라이브 방송 중 불거진 조롱성 발언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지난 19일 ‘박열’ 제작사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계정에 사과문을 올리며 “최근 ‘박열’ 출연 배우들이 참여한 방송에서 특정 배우와 관련한 이야기가 언급됐고, 이 과정에서 일부 표현으로 인해 당사자와 방송을 시청하신 분들께 불편한 걱정을 드렸다. 제작사로서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에 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제작사는 “관련 배우들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으며, 우려하시는 것과 같은 상황은 없었음을 확인했다”며 “해당 발언을 한 배우들 역시 신중하지 못했던 점을 인지하고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된 영상은 추측과 발언 재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채널 측과 협의해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이틀 앞선 17일 ‘박열’에 출연 중인 배우 5명은 채널 ‘혜화로운 공연생활’에 나와 현장에 없던 동료 배우 A 씨를 겨냥한 조롱성 발언을 쏟아내 논란을 자초했다.
해당 방송에 함께했던 손유동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이 시청하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자리에 없는 동료에 관한 이야기를 가볍게 꺼내고, 당사자 반응을 미리 짐작해 말한 것은 너무나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었다”며 “가벼운 언행으로 동료 배우에게 피해를 준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방송 이후 해당 배우에게 가장 먼저 사과를 전했다”고 뜻을 남겼다.
현석준도 개인 계정에 “많은 분이 지켜보시는 자리였음에도 당사자가 없는 곳에서 동료를 향해 무례하고 배려 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제 언행이 타인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어떤 상처를 줄지 깊이 고민하지 못했던 명백한 제 잘못이자 불찰”이라며 “무대에 서는 배우이기 전에 기본 예의와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 되도록 저 자신을 깊이 돌아보고 성찰하겠다. 앞으로 모든 공식적인 자리에서 늘 신중하고 경각심을 가지며 행동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배효진 기자 / 사진= 현석준,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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