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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코미디언 박영진이 26년지기 동료 박성광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고마움을 고백하며 깊은 우정을 나타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전설의 고수’에는 코미디언 박성호, 박영진, 정범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영진은 오랜 세월 인연을 이어온 박성광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박영진은 “제가 박성광 씨랑 동기다. 박성광 씨랑 개그를 같이 시작했다. 거의 지금 26년 함께하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지극히 내향적인 성격 탓에 도전 과정에서 개그맨의 길을 포기하려 했던 순간도 털어놓았다. 20살 때부터 도전한 공채 시험에서 7년 동안 거듭 낙방해 불안감에 고향으로 내려가려 하자 박성광이 “책임질 테니까 한 번만 나 믿고 해보자”라며 자신을 끌어주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박영진은 지난 2020년 이솔이와 결실을 맺은 박성광의 결혼식 사회를 직접 맡았던 당시의 감정을 전했다. 버진 로드 끝에 선 박성광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전한 박영진은 “이 친구를 20살 때 봤다. 그때는 손이 많이 갔다. 뒤치다꺼리도 많이 해야 하고 제가 키워서 보내는 자식 같았다. 저 멀리 있으니까 꼬마 신랑이 들어오는 거 같아서 울컥하더라”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박성광은 최근 아내 이솔이가 올린 글로 인해 뜻밖의 이혼설 해프닝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솔이는 “그 차이를 끌어안는 게 사랑”이라며 오해를 해명했고, 박성광 역시 아내의 사진에 다정한 댓글을 남기며 변함없는 애정 전선을 나타냈다. 심장병으로 투병 중인 반려견 광복이가 산소방 케이지 안에서 치료받는 근황을 공유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20년을 넘어 26년 동안 서로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버팀목이 되어준 두 사람의 진한 우정과 따뜻한 동행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박성광, 이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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