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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브로드웨이 데뷔를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아이비는 10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뉴욕 구경 아직도 못함. 공연 다 끝나면 할 예정”이라며 짧은 동영상 한 편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엔 반려견 두두와 뉴욕 거리를 산책 중인 아이비의 모습이 담겼다. 브로드웨이 데뷔를 앞둔 그는 “부담감에 하나도 즐겁지 않음”이라고 덧붙이며 긴장되는 마음을 전했다.
아이비는 또 유명 안무가와 함께한 투샷을 공개하곤 “언제나 내게 ‘넌 그럴 자격이 있어’라고 해주는 사람. 나 스스로에게도 계속 이 말을 해줘야겠다. 즐겨, 내 자신아”라고 적으며 거듭 의지를 다졌다.


아이비는 오는 17일(현지시각)부터 9월 6일까지 뮤지컬의 본고장 미국 브로드웨이 ‘시카고’ 공연의 ‘록시 하트’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한국판 ‘시카고’의 록시 하트 역으로 600회 가까운 공연을 소화해 온 아이비는 지난해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으로부터 오디션 제안을 받았고, 혹독한 준비 끝에 마침내 꿈의 무대에 오르게 됐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뮤지컬 배우가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의 주연으로 발탁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당시 아이비는 “1년 동안 3번의 영상 오디션과 기다림의 시간이 있었다. 그만큼 이 기회가 소중하고,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잘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아이비는 가수 출신 뮤지컬 배우로 지난 2005년 1집 ‘My Sweet And Free Day’로 데뷔해 ‘유혹의 소나타’ ‘이럴 거면’ ‘바본가봐’ ‘A-HA’ ‘눈물아 안녕’ 등의 히트곡을 내는가하면 ‘시카고’ 외에도 ‘위키드’ ‘아이다’ ‘레드북’ ‘물랑루즈!’ 등 다수의 대작 뮤지컬에 출연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아이비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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