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윤희정 기자] ‘기내식 민폐 논란’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고 있는 먹방 크리에이터 유노의 과거 이력까지 하나둘씩 드러나면서 비난 여론에 불이 붙었다.
7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노는 앞서 지난 15일 ‘라면 10개 주세요. 비즈니스 기내식은 대체 얼마나 먹을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구설에 올랐다. 영상에서 일등석에 탑승한 유노는 라면 7그릇, 각종 간식 등 20차례에 걸쳐 기내식을 주문해 먹방을 선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승무원들과 다른 승객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행동이라고 지적하며 비판을 쏟아냈고, 유노는 결국 같은 날 채널에 공식 사과문을 게시했다.
그는 “오늘 업로드했던 기내식 영상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려 너무 죄송하다”며 장문의 글로 고개를 숙였다. 유노는 “촬영 전 승무원에게 가능 여부를 물어봤고 다른 승객들이 식사나 간식을 이용하는 시간대 중심으로만 촬영하려고 했다”면서도 “하지만 이런 과정이 있었다고 해도 제가 반복적으로 너무나 많은 기내식을 요청해 승무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었고 같은 공간을 이용했던 승객들에게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생각하지 못했다. 조금 더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한 것은 확실하게 제 부족한 판단이었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다만 이러한 해명에도 “명백한 갑질” “주변 사람들은 무슨 죄냐” “기본 상식 문제” “조회수에 미친 거냐” 등 싸늘한 반응이 이어졌다.
심지어 원본 영상이 삭제되자 유노가 2022년 8월에 올린 기내식 영상까지 자연스레 파묘됐다. ‘저 비즈니스석 처음 타는데 혹시 기내식도 무한리필 가능한가요? 베트남 먹방 대회’라는 제목의 영상이었는데, 이날도 유노는 갈비찜, 연어샐러드, 라면, 와인 등 기내식을 끊임없이 주문했다.
분노한 누리꾼들은 “여기서부터 기내식 조짐 있었구나” “기내식 무한리필 좋아하는 유튜버였네” “이때도 걱정하는 댓글 충고하는 댓글이 있었는데 반성 없이 또 그랬구나” “처음이 아니었네” “성지순례 왔습니다”라며 4년 전 영상에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채널 ‘유노-Y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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