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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배우 고소영이 결혼 후 16년 만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그 당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고소영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23일 ‘300년 된 가구 모으는 고소영 개인 사무실 최초 공개 (금고, 웨딩드레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직접 꾸민 빈티지 감성의 개인 사무실과 아지트를 공개하며 평소 사용하는 애장품과 인테리어 소품들에 담긴 이야기를 했다. 결혼 전부터 사무실을 꾸려 온 그는 “너무 딱딱한 분위기가 싫어서 집처럼 꾸몄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사무실 옷방으로 들어가며 여러 옷을 소개하는 중 결혼식에서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발견했다. 그는 “결혼 당시 임신 5개월이었다. 그런데 몸무게는 48kg이었다. 원래는 결혼식을 1월에 하려고 했는데 어른들이 날씨를 보시고 5월이 좋다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단순한 머메이드 드레스를 골랐었는데, 5개월 뒤로 가니까 배가 나올 것 같아서 화려한 드레스로 시선을 분산시키려고 이 드레스로 바꿨다”라며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결혼식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고소영은 “디자이너 선생님이 웨딩드레스를 선물로 주셨다. 너무 의미가 있다”라며 웨딩드레스를 간직하고 있는 이유는 딸에게 물려주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소영은 과거를 회상하면서 결혼한 지 16년 된 것도 몰랐다”라며 결혼기념일을 챙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기념일은 생일과 결혼기념일은 10주기로 챙긴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혼할 때는 리마인드 웨딩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귀찮다. 둘이 있는 게 어색하다. 늘 아이들과 함께 있으니까”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결혼 후 처음으로 웨딩드레스를 다시 입은 고소영은 16년이 지났지만, 여전한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윤희정 기자 / 사진=채널 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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