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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악플 피해를 고백하며 고통을 호소했던 성우 서유리가 응원을 보내준 이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유리는 13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따뜻한 DM과 개인적인 도움의 손길로 지치고 무너질 것 같은 순간마다 나를 붙잡아주셨다”며 “개인적인 도움은 마음만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거듭 인사를 전했다.
나아가 “싸움이 생각보다 길어질 것 같아 곁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그것이 내겐 가장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끝까지 힘내겠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적으며 글을 마쳤다.
앞서 서유리는 스토킹 피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명예훼손 가해자가 됐다며 피소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수년간 내가 죽길 기원한다고 썼던 사람이, 나를 성적으로 모욕하고 인간으로서 감당할 수 없는 말들을 수천 번 쏟아냈던 사람이, 법원으로부터 스토킹 범죄자라는 공식 판단을 받은 사람이, 피해자인 나를 고소했다”며 “피해자가 목소리를 높였더니, 피의자가 된 셈이다. 나는 지금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해냈다.
금일 서유리는 고소인이 남긴 악플 일부를 공개하곤 “손이 떨린다. 검찰에 제출할 의견서를 쓰기 위해 다시 열어보니 마음이 또 무너진다. 내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고통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서유리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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