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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시현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여수 생후 4개월 영아 살인 사건’을 다룬 이후, 가해 부모에 대한 엄벌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앞서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해 10월 22일,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생후 4개월 영아 살인 사건을 조명했다.
지난해 10월 22일 낮 12시 30분경, 전남 여수에서 30대 여성이 생후 4개월 된 자신의 아들을 “아이가 욕조에 빠져 숨을 쉬지 않는다”라며 소방서에 신고해 사고가 접수됐다. 당시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이의 상태는 통상적인 익수 사고와 거리가 멀었다. 아기의 입술에는 청색증이 보이고 상태는 위중했다.
수술을 담당했던 의사는 “아이가 사망 직전 상태로 왔다”라고 밝혔으며, 그는 아이의 신체 곳곳에 멍들과 골절, 뇌출혈을 확인했다. 아이는 두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힘겨운 사투 끝에 결국 숨지고 말았다. 부검 결과 사인은 친모가 신고한 익수 사고와 달리 다발성 외상에 따른 출혈성 쇼크 및 장기부전이었다.
이에 따라 학대 혐의로 사건이 전환됐고, 친모와 친부는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발생한 익수 사고”라며 이를 부인했다. 이들은 아기 몸에 남은 멍 자국은 의식을 확인하려다 생겼다고 주장했고, 뇌출혈은 사망 8일 전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졌다며 홈캠 영상을 경찰에 제출하며 항변했다.
이후 홈캠 기기가 증거 자료로 채택되면서 결국 사건의 진실이 드러났다. 검찰이 확보한 홈캠 영상 속 친모는 아이를 홈캠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욕조로 데려간 뒤 “너 같은 건 필요 없어! 죽어!, 제발 좀 죽어!”라고 소리쳤다. 이와 함께 둔탁한 물체로 내려친 걸로 추정되는 소리가 연이어 들렸다.
추가로 확보된 홈캠 영상을 통해 친모가 일주일간 여러 차례 아기를 폭행한 사실까지 확인되면서 친모는 결국 아동학대치사에서 아동 살해 혐의로 구속됐다. 현재 친모는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으며, 결심 공판은 이달 26일에 열릴 예정이다.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가해 부모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연달아 제출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상에서는 탄원서 양식과 공판 일정이 공유되고, 이에 동참하겠다는 댓글이 잇따라 달리고 있다.
송시현 기자 song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댓글1
엄마될 자격
넘 슬프다. 눈물이 난다. 아기도 너같은 악마는 필요없단다. 아기야 .,끔찍했던 기억들은 다 잊고 좋은 곳에서 편히 쉬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