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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배우 이민호와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배우 지수, 안효섭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전지적 독자 시점’ 개봉 시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여름 흥행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영화는 14일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자랑하며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2025년 여름 극장가 흥행 기대작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하 ‘전독시’)이 개봉을 일주일 가량 앞둔 가운데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독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예매율 20.7%를 기록하며 쟁쟁한 경쟁작을 뒤로하고 전체 예매 1위에 랭크됐다.
오는 23일 개봉을 확정 지은 ‘전독시’는 2025년 여름 극장가 흥행 스타트를 끊을 것으로 보인다. 론칭 예고편은 공개 이틀 만에 인기 급상승 영상에 오르며 조회수 2000만 뷰를 돌파했다.
영화 속 액션 시퀀스도 흥행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독자, 유중혁을 포함해 등장인물들은 각각 고유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들의 와이어 액션, 맨몸 격투, 총격 등 입체적 액션은 여름 극장가에 짜릿함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웹소설이나 웹툰에서 표현에 한계가 있었던 장면들이 3D 시각효과로 구현됐다.

▲ 동명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전개
‘전독시’는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그 속 세계가 현실로 펼쳐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를 살아가는 판타지 액션 영화로 동명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를 연출한 김병우 감독의 7년 만에 복귀작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복잡한 판타지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리얼라이즈픽쳐스와 덱스터스튜디오가 손을 맞잡았다. 1000평 규모 지하철 세트를 제작해 극 배경을 실감 나게 재현했으며 VFX 기술로 가상 세계 디테일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현실성과 판타지 사이 균형이 관건이었다”면서 원작 팬들과 관객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디테일한 각색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총제작비로 300억 원이 투입된 ‘전독시’는 총 50개 에피소드를 가진 웹소설을 바탕으로 탄탄한 세계관과 캐릭터성을 갖췄다. 원작은 싱숑 작가 작품으로 누적 조회수 2억 회, 평점 9.9점이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극적인 세계관과 인물 간 갈등과 성장 등 서사가 균형감 있게 어우러졌다.
영화화 과정에서는 핵심 서사와 인물 중심 흐름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객이 직접 영화 속 시나리오 창을 확인하며 미션을 달성하는 체험형 전개 방식은 극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설정은 게임적 서사 구조를 구현하며 재미를 더한다.

▲ 고등학생으로 변신한 지수의 스크린 데뷔작
김 감독은 지수 캐스팅 배경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지난달 19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제작보고회에는 김 감독을 비롯해 이민호, 안효섭, 채수빈 등이 자리했다.
김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얼마나 열심히 할 수 있는 배우인가였다”면서 “지수 씨와 첫 미팅 당시 진정성이 느껴졌고 사전 리딩 과정에서도 집중력 있게 임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해당 작품은 지수가 지난 2023년 개봉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 특별출연한 이후 첫 스크린 주연에 도전한 작품이다. 그는 극 중 유중혁을 스승으로 따르는 고등학생 이지혜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민호, 안효섭, 채수빈, 나나 등 젊은 배우들이 중심을 이룬 작품은 개봉 전부터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캐스팅으로 화제를 일으켰다.
작품 속 메시지도 주목할 요소다. 대재앙 속 집단 연대, 각자도생 사회에서 타인과 마주하는 의미를 그리며 단순한 액션 블록버스터를 이상으로 감정적 울림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극한 상황에서 동료들과 유대를 맺고 나아가는 김독자 모습은 최근 현실을 반영했다는 평을 받는다.
원작 세계관과 캐릭터, 액션 등 다양한 요소를 탄탄하게 살린 영화는 새로운 유형의 국내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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