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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한 달 남은 ‘오징어 게임3’, 유종의 美 거둘까 [리폿-트]

허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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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시리즈가 오는 23일 시즌 3를 공개하며, 4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2021년 9월 시즌1 공개 후 대한민국 콘텐츠 역사상 전례없는 성공을 거두며 K컬처의 위상을 드높였다.

‘오징어게임’ 시즌1(이하 ‘오징어게임1’)은 넷플릭스 역사상 역대 역대 시청시간 1위를 기록하며, 전세계를 ‘오징어게임’ 열풍으로 뒤덮었다. 또한 미국 에미상 6개 부문 수상 등 놀라운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 같은 열풍에 힘입어 시즌제를 결정한 ‘오징어게임’은 일말의 스포일러도 용납하지 않으며 기대감을 더했다.

시즌1 공개 3년 만인 지난해 12월 공개된 ‘오징어게임2’는 사흘 만에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 중인 93개국 모두 1위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공개 11일 만에 1억 2,620만 시청수를 기록, ‘오징어게임’의 위엄을 입증했다.

폭발적 인기와 별개로, ‘오징어게임’을 향한 호불호가 엇갈리기도 했다. 미국 영화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게임2’는 피가 더 튀고, 더 방대하며, 극도로 몰입하게 한다”라는 제목으로 “‘오징어게임2’는 자본주의적 착취, 도덕성의 훼손, 계급 불평등 같은 현대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새로운 각도로 조명함으로써 시즌1과 반복되는 점을 대부분 뛰어넘었다”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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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오징어게임2’이 전작을 뛰어넘지 못하는 작품이라는 아쉬움도 뒤따랐다. 또한 작품 전개가 마지막 시즌을 위한 연결고리로만 작동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이런 비판을 의식한 듯 황동혁 감독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즌3가 시즌2보다 좋다. (‘오징어게임3’)는 어두운 분위기를 지닌, 굉장히 잔인하고 슬프지만 꽤 기이하고 유머러스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같은 호불호에도 ‘오징어게임’은 또 한번 역사를 써내려갔다. ‘오징어게임2’는 미국에서 ‘올해 초 가장 많이 시청된 TV시리즈 작품’으로 등극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오징어게임2’는 ‘2024-2025 시즌 가장 많이 시청된 TV 시리즈 100’ 순위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오징어게임’을 제외하면 100위 안에 든 작품 대부분은 영어 작품이다.

이러한 가운데, ‘오징어게임3’의 개봉 날짜가 6월 27일로 확정됐다. ‘오징어게임3’은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최근 공개된 ‘오징어게임3’ 포스터에는 “456억을 건 마지막 게임”이라는 카피가 담겨, 또 어떤 게임이 진행될지 호기심을 한껏 고조시킨다. 전세계를 들썩이게 만들었던 ‘오징어게임’이 마지막 시리즈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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