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다들 민트 좋아하시죠? 민초단을 위한 신상 ‘민트라임라떼’ 리뷰

팩토리 1 기자 조회수  

[29STREET] “다들 민초 좋아하잖아요? 탐관오리가 아니고서야 민초를 싫어할 리가 있겠어요? 하하하.”

– 에디터 LEE, 뜨끈한 파인애플 피자를 한 입 베어물며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민트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요’

한 손에 민트초코음료, 한 손에 파인애플 피자를 든 에디터 LEE. 이 아름다운 음식들이 ‘호불호 끝판왕’ 이라든가 ‘괴식’ 으로 평가절하되는 현실이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누누이 말하지만 민트가 치약 맛인 게 아니라 치약이 민트 맛인 거다.

드립입니다.

은근히 민트부심 있는 사람으로서 민트맛 뿜뿜하는 신상 음료가 나왔다는 소식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매일유업에서 내놓은 ‘바리스타룰스 민트라임 라떼’다. 매일유업은 희소병인 선천성 대사질환을 앓는 어린아이들을 위해 적자를 보면서도 꾸준히 특수분유를 생산중인 회사다. 몇 년 전 이 소식을 들은 뒤 내적 친밀감이 생겨 지금도 같은 값이면 매일유업 제품에 눈이 한 번 더 간다(돈 받고 쓰는 거 아니에요).

바리스타룰스 공식홈페이지(baristarules.maeil.com)

지금까지 많은 민트 관련 음료와 디저트를 즐겨 왔지만 커피에 민트, 심지어 라임까지 같이 넣었다는 말은 처음 들었다. 오렌지 넣은 라떼는 마셔봤지만 라임과 민트라니 과연 궁합이 맞을지 쉽게 상상이 가지 않았다.

퇴근길 지하철 역 안 편의점에 쏙 들어가서 진열대를 두리번거렸더니 운명(?) 처럼 민트라임라떼 하나가 딱 남아 있었다. 가격은 2500원. 냉큼 집어 결제.

‘애플민트+라임+카페라떼 = ?’

바리스타룰스 민트라임 라떼

‘애플민트와 라임을 더해 모히토의 상큼함을 담은 라떼’

325ml / 2500원 / 212kcal

딱히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밖에서 뭔가 사먹기 전에 칼로리와 영양성분을 확인하는 버릇이 있다. 정상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라고나 할까. 습관적으로 별 생각 없이 호로록 들이켜는 음료가 한 잔 두 잔 쌓이다 보면 밥 한 끼 먹은 만큼의 칼로리가 되기 때문에 음료 마실 때는 영양성분을 꼭 보는 편.

민트라임 라떼는 하나에 212kcal이고 당류가 25g(일일권장량의 25%), 포화지방은 4g(일일권장량의 27%)들어있다. 음료애호가를 살찌울 준비가 되어 있는 녀석이다. 적당히 마셔야겠다고 다짐하며 빨대를 꽂아보니…

‘내 취향인가? 아닌가? 잘 모르겠는데… 왜 술술 들어가지?’

한 모금 쪼옥 빨아들이니 진하지 않고 부드러운 커피 맛이 먼저 느껴졌다. 꼴깍 삼키니 훅 올라오는 민트향. 일반적으로 많이 접하는 ‘박하향’ 페퍼민트가 아니라 부드러운 애플민트(사과향 나는 민트 종류)다. 새콤한 라임향도 난다. 신 맛이 나는 건 아니고 상큼한 향이 조금 느껴지는 정도다.

합성민트향만 넣은 게 아니라 천연향도 같이 넣어 민트와 라임 향미를 구현한 덕분인지 예상했던 것보다 덜 인공적이고 더 편안한 맛이다. 커피에 모히또의 상큼함을 담았다는 설명을 보고 대체 무슨 괴이한 음료를 만든 건가 했는데 생각보다 중독성 있다. 중간 레벨 이상 민초단이라면 충분히 도전해 봄직한 수준이다.

YOON 팀장 “무난한데? 민트에 거부감 없으면 누구나 마실 수 있을 것 같아.”

BANGDI“이 맛… 페리오…?”

LEE “아니라고~! 민트의 멋짐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요!”

BANGDI “민트껌 씹으면서 커피 마시면 이 맛이 날 것 같아요.”

LEE “음… 그건 인정합니다.”

에디터 LEE의 총평

커피, 애플민트, 라임, 단맛이 모두 은은~하다. 무엇 하나 확 튀는 부분 없이 서로 은근은근하게 어우러진다. 덴마크 민트초코우유처럼 ‘킥’ 이 느껴질 만큼 민트향이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조화로워서 술술 잘 들어가지만 ‘찐한’ 맛을 선호한다면 조금 심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 민트향이 과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만족스러울 듯.

에디터 LEE celsetta@donga.com

저작권자 ⓒ 29STREET

▶ 29STREET 다른 기사 보기

[new:p] 더워도 HOT!한게 좋더라

도와줘 흑흑! 작명센스 G린다는 스벅 신상 병음료

[엄마! 나 간식!④]손쉬운 고구마 경단과 시원한 미숫가루

author-img
팩토리 1 기자
content100@tvreport.co.kr

댓글0

300

댓글0

[이슈] 랭킹 뉴스

  • 비오, 성공했네...명품백 갯수 공개했다 (+충격)
  • 민희진 옛 동료, 이런 글 올렸습니다 (+충격)
  • 악플 때문에 활동중단한 男스타, 충격 근황 전해졌다
  • 투바투 멤버, 빅히트 연습생 시절 이렇게 버텼습니다 (+충격)
  • '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알고보니 둘 다 '건물주'였다 (+재산)
  • 결혼 발표한 男스타, '100만원' 규모 사기 의혹 휩싸였습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회삿돈으로 하지마” 정용진 회장이 임원들에게 금지령 내린 내용
    “회삿돈으로 하지마” 정용진 회장이 임원들에게 금지령 내린 내용
  • 삼성전자가 고무장갑·수건을 팔아?…2시간 만에 완판된 제품
    삼성전자가 고무장갑·수건을 팔아?…2시간 만에 완판된 제품
  • SSG닷컴, 삼성 갤럭시 보상 판매 서비스… 최대 보상금액은?
    SSG닷컴, 삼성 갤럭시 보상 판매 서비스… 최대 보상금액은?
  • 최근 중국 MZ들 사이에서 뜨거운 커플, 알고 보니
    최근 중국 MZ들 사이에서 뜨거운 커플, 알고 보니
  • 코스피, 2640선 위로 상승 출발…반도체·금융주 강세
    코스피, 2640선 위로 상승 출발…반도체·금융주 강세
  • [아주증시포커스] 금감원, 불법공매도 차단시스템 공개… 무차입 주문 ‘이중검증’ 外
    [아주증시포커스] 금감원, 불법공매도 차단시스템 공개… 무차입 주문 ‘이중검증’ 外
  • “타스만 보다 토레스 픽업?!” KGM 토레스 픽업트럭 개발 및 기대감
    “타스만 보다 토레스 픽업?!” KGM 토레스 픽업트럭 개발 및 기대감
  • 웨이브, ‘메리 앤 조지’ 전회차 공개…국내 OTT 최초
    웨이브, ‘메리 앤 조지’ 전회차 공개…국내 OTT 최초
  • 캐시닥·타임스프레드·지니어트 용돈퀴즈 문제+정답 공개 (4월 26일)
    캐시닥·타임스프레드·지니어트 용돈퀴즈 문제+정답 공개 (4월 26일)
  • KT, Y아티스트 레이블 3기 모집
    KT, Y아티스트 레이블 3기 모집
  • 엔씨 노조, 권고사직에 반발…”직원과의 소통이 먼저”
    엔씨 노조, 권고사직에 반발…”직원과의 소통이 먼저”
  • 블리자드, 올해 블리즈컨 개최 취소…”영영 사라지는 것 아냐”
    블리자드, 올해 블리즈컨 개최 취소…”영영 사라지는 것 아냐”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피도 눈물도' 하연주, 정찬 뇌종양 알고 협박 "통곡할까, 모른 척 할까" [종합]

    엔터 

  • 2
    암투병 중인 배우 문송남,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눈물)

    해외 

  • 3
    열애 인정한 女가수, 스케줄 취소됐다..."사랑이 죄는 아닌데" (+충격 근황)

    해외 

  • 4
    결혼 안했는데...‘깜짝 임신’ 발표한 여배우, 남친도 유명인 (+정체)

    해외 

  • 5
    '세 번째 결혼' 비정한 전노민, 조카 윤선우X전처 오승아 살해 지시 '섬뜩' [종합]

    엔터 

[이슈] 인기 뉴스

  • 비오, 성공했네...명품백 갯수 공개했다 (+충격)
  • 민희진 옛 동료, 이런 글 올렸습니다 (+충격)
  • 악플 때문에 활동중단한 男스타, 충격 근황 전해졌다
  • 투바투 멤버, 빅히트 연습생 시절 이렇게 버텼습니다 (+충격)
  • '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알고보니 둘 다 '건물주'였다 (+재산)
  • 결혼 발표한 男스타, '100만원' 규모 사기 의혹 휩싸였습니다

지금 뜨는 뉴스

  • 1
    톱스타, 갑질 폭로 나왔다...감독도 분노 (+충격 정체)

    해외 

  • 2
    '성매매' 논란으로 방송 정지된 여캠의 충격적인 근황

    SNS (이슈로 모두 이동) 

  • 3
    남자들은 무조건 아는 女배우, 충격적 근황 공개...우는 중

    해외 

  • 4
    "류준열, 천우희와 만났다"..5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신작 37편 [종합]

    영화 

  • 5
    故 존 레논이 잃어버린 기타, 50년 만에 찾아...추정가만 '11억 원'

    해외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회삿돈으로 하지마” 정용진 회장이 임원들에게 금지령 내린 내용
    “회삿돈으로 하지마” 정용진 회장이 임원들에게 금지령 내린 내용
  • 삼성전자가 고무장갑·수건을 팔아?…2시간 만에 완판된 제품
    삼성전자가 고무장갑·수건을 팔아?…2시간 만에 완판된 제품
  • SSG닷컴, 삼성 갤럭시 보상 판매 서비스… 최대 보상금액은?
    SSG닷컴, 삼성 갤럭시 보상 판매 서비스… 최대 보상금액은?
  • 최근 중국 MZ들 사이에서 뜨거운 커플, 알고 보니
    최근 중국 MZ들 사이에서 뜨거운 커플, 알고 보니
  • 코스피, 2640선 위로 상승 출발…반도체·금융주 강세
    코스피, 2640선 위로 상승 출발…반도체·금융주 강세
  • [아주증시포커스] 금감원, 불법공매도 차단시스템 공개… 무차입 주문 ‘이중검증’ 外
    [아주증시포커스] 금감원, 불법공매도 차단시스템 공개… 무차입 주문 ‘이중검증’ 外
  • “타스만 보다 토레스 픽업?!” KGM 토레스 픽업트럭 개발 및 기대감
    “타스만 보다 토레스 픽업?!” KGM 토레스 픽업트럭 개발 및 기대감
  • 웨이브, ‘메리 앤 조지’ 전회차 공개…국내 OTT 최초
    웨이브, ‘메리 앤 조지’ 전회차 공개…국내 OTT 최초
  • 캐시닥·타임스프레드·지니어트 용돈퀴즈 문제+정답 공개 (4월 26일)
    캐시닥·타임스프레드·지니어트 용돈퀴즈 문제+정답 공개 (4월 26일)
  • KT, Y아티스트 레이블 3기 모집
    KT, Y아티스트 레이블 3기 모집
  • 엔씨 노조, 권고사직에 반발…”직원과의 소통이 먼저”
    엔씨 노조, 권고사직에 반발…”직원과의 소통이 먼저”
  • 블리자드, 올해 블리즈컨 개최 취소…”영영 사라지는 것 아냐”
    블리자드, 올해 블리즈컨 개최 취소…”영영 사라지는 것 아냐”

추천 뉴스

  • 1
    '피도 눈물도' 하연주, 정찬 뇌종양 알고 협박 "통곡할까, 모른 척 할까" [종합]

    엔터 

  • 2
    암투병 중인 배우 문송남,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눈물)

    해외 

  • 3
    열애 인정한 女가수, 스케줄 취소됐다..."사랑이 죄는 아닌데" (+충격 근황)

    해외 

  • 4
    결혼 안했는데...‘깜짝 임신’ 발표한 여배우, 남친도 유명인 (+정체)

    해외 

  • 5
    '세 번째 결혼' 비정한 전노민, 조카 윤선우X전처 오승아 살해 지시 '섬뜩' [종합]

    엔터 

지금 뜨는 뉴스

  • 1
    톱스타, 갑질 폭로 나왔다...감독도 분노 (+충격 정체)

    해외 

  • 2
    '성매매' 논란으로 방송 정지된 여캠의 충격적인 근황

    SNS (이슈로 모두 이동) 

  • 3
    남자들은 무조건 아는 女배우, 충격적 근황 공개...우는 중

    해외 

  • 4
    "류준열, 천우희와 만났다"..5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신작 37편 [종합]

    영화 

  • 5
    故 존 레논이 잃어버린 기타, 50년 만에 찾아...추정가만 '11억 원'

    해외 

공유하기

adsupport@fa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