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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지호 기자] 데뷔 11주년을 맞이한 배우 현봉식이 첫 주연영화로 관객을 찾는다.
19일 영화 ‘너의 아빠’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현봉식과 이재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너의 아빠’가 모든 촬영을 성황리에 마치고 올해 하반기 관객과 만날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영화 ‘너의 아빠’는 무심한 아빠 대신 ‘가짜 아빠들’을 찾아다니며 온라인 속 스스로를 ‘사랑받는 아들’로 꾸며온 아이와, 그 SNS 속 완벽한 아빠 이미지를 재현해 내야 하는 배우 아빠의 짠 내 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봉식은 아들의 생일조차 놓치는 무심한 아빠지만, 아들이 만들어놓은 가짜 SNS 덕분에 ‘좋은 아빠’ 이미지가 덧씌워져 버린 대석 역을 맡았다. 그로 인해 원하던 영화에 캐스팅되자, 실제로 ‘좋은 아빠’ 연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며 짠 내와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다. 현봉식은 특유의 생활 연기와 현실밀착형 유머를 바탕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대석의 인간적 면모를 깊이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대석의 아들 서호 역은 큰 사랑을 받았던 독립 영화 ‘세계의 주인’에서 서수빈과 남매 호흡을 맞추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배우 이재희가 맡는다. 이재희는 부족한 현실 속에서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다소 엉뚱하게 드러내는 서호의 복합적인 내면을 완벽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크랭크업을 맞은 현봉식은 “이 작품은 첫 주연영화로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남다르다. 날씨가 추웠지만 다 함께 고생해 준 동료 배우분들, 스태프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관객분들께도 빨리 인사드리고 싶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재희는 “서호로 지내는 시간이 진짜 꿈같았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끝나니까 아쉬운 마음이다. 서호는 평생 기억할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소감을 전했다.
‘너의 아빠’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으로,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 ‘파편’과 ‘수렵허가구역’으로 다수 초청되며 기대를 받아온 신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믿고 보는 연기력의 배우들과 충무로의 기대를 받고 있는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만들어진 영화 ‘너의 아빠’는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올해 하반기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컨텐츠 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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