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폭풍성장한 삼둥이와 추사랑이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3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반가운 얼굴인 추사랑과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가 출연했다.
먼저, 사랑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랑이의 소원에 의해 출연이 성사됐다. ‘슈퍼맨’ 제작진은 추성훈 부녀가 자는 사이 찾아갔고, 눈을 뜨고 이를 안 사랑이는 깜짝 선물에 기뻐했다.
6살이 된 사랑이는 젖살이 빠지고 예뻐진 미모를 자랑했다. 한국어 실력도 능숙해져 아빠를 뛰어넘을 수준이었다. 또한 혼자서 심부름을 하면서 폭풍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삼둥이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 이후 송일국이 촬영한 홈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9개월 동안 삼둥이가 어떻게 자랐는지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대한이는 한글을 척척 읽어 송일국을 뿌듯하게 했다. 노래를 잘 부르는 민국이는 송일국이 출연한 뮤지컬의 노래까지 불렀고, 만세는 공룡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오랜만에 업그레이드된 송일국의 설국열차도 공개됐다. 이와 함께 삼둥이가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예전에는 서툴렀던 삼둥이는 이제는 즐길 정도로 자전거를 탔다. 삼둥이 역시 살이 빠지고 키가 커진 모습으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인기를 이끌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사랑이와 삼둥이. 오랜만의 출연에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를 추억에 젖게 했다. 이와 함께 다시 출연해달라는 응원이 쇄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불가능할 것. 앞으로도 근황을 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길 기대해본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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