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유보화, 이사배, 기은세가 낯설 수 있다. TV를 기반으로한 대중적 인지도는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이들의 존재감은 뜨겁다. 웬만한 연예인은 비교도 안될 만큼.
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에 등장한 유보화.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얼짱으로 활약했던 인물이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 기안84의 지인으로 등장했다. 그리 비중도 크지 않았다. 하지만 유보화 출연을 향한 반응은 달아올랐다.
일단 유보화를 몰랐던 이들은 호기심이었다. 예쁜 외모의 유보화와 기안84 사이 친분관계가 궁금했을 테고, 돼지와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유부녀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사실 유보화는 기안84보다 먼저 방송에 출연했던 바. 얼짱 출신으로 과거 코미디TV ‘얼짱시대’에서 얼굴을 알렸다.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이사배. 유튜브를 기반으로 부지런히 활동하며 이목을 끓었다. MBC 소속 특수분장팀 일원으로 일했던 이사배는 자신의 장기를 살려 뷰티 유튜버로 이직한 것. 가수 선미 닮은꼴로 불릴 수 있는 외모도 주효했다.
그런 이사배는 지난 4월 MBC ‘라디오스타’ 출연으로 날개를 달았다. 몸값은 계속 뛰었고, 최근에는 회사에서 독립해 직접 차렸다. 최근에는 싱글 앨범도 발매했다. 이사배의 장점을 모아 완성된 ‘E.N.C(feat.키썸)’은 새로운 영역 개척을 선언한 셈. 이사배의 파워는 이미 유튜브를 뚫고 나왔다.
배우 지망생이었던 기은세는 SNS상에서 막강 영향력을 과시한다. 결혼한 기은세는 눈에 띠는 얼굴과 몸매로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했다. 개인 스타일링은 물론 집안 인테리어, 여행, 액세서리 등의 콘텐츠를 화려하게 드러내고 있다.
지난 5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는 연예인들과 함께 출연했다. 그러나 스포트라이트는 단연 기은세의 몫이었다. 12살 연상의 남편과 러브스토리 고백으로 기은세를 향한 궁금증을 키웠다. 그덕에 기은세는 현재 방송계 안팎으로 주가를 더욱 높인 상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화면 캡처,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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