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너목보4’ 김종국이 MC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 왜 이제 MC를 맡았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맹활약, ‘너목보4’를 꽉 채웠다.
지난 2일 첫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이하 너목보4)에서는 김종국이 MC로 첫 합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종국은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시즌1부터 ‘너목보’를 책임졌던 MC 유세윤과 이특도 김종국을 환영했다. 세 사람은 처음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막강 호흡을 자랑,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종국은 MC이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최선을 다해 추리했지만 “안 보인다”를 거듭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물론 ‘너목보4’가 업그레이드 된 방식으로 추리를 어렵게 만든 것도 있다. 하지만 김종국은 완벽한 설명과 달리 단 한 번도 추리에 성공하지 못했다.
이특이 “만만치 않죠?”라고 묻자 김종국은 “그렇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김종국은 모든 상황에 다 끼어들며 수다스러운 면모도 드러냈다. 적극적인 리액션까지 돋보였다. 그야말로 반전이었다.
그동안 김종국은 ‘능력자’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너목보4’에서는 달랐다. 무능력자 타이틀을 새롭게 만들며 반전 매력의 끝을 보여준 것. 완벽할 것 같았던 김종국의 허당 면모에 시청자들은 더욱 즐거워했다.
이제 시작이다. 더욱 강력해진 ‘너목보4’에 새 얼굴 김종국까지 완벽했다. ‘너목보4’를 통해 김종국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어떻게 활약할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4’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