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가수 아이유가 리얼 예능에 뜬다. 탄탄한 음악성과 연기력으로 가요계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한 아이유. 이번엔 데뷔 후 첫 리얼리티에 도전한다.
19일 JTBC ‘효리네 민박’ 측은 “가수 아이유가 민박 스태프로 취업해 함께 민박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이효리, 이상순과 함께 일하며 민박객을 맞이하고, 제주살이를 체험할 예정이다.
아이유는 연기, 음악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다. 최근 발매한 ‘팔레트’는 음악방송 10관왕에 오르며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런 아이유의 다음 행보는 드라마, 앨범도 아닌 예능이다. 그것도 화제의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이효리, 이상순 두 사람의 리얼리티라는 것만으로도 관심을 끄는데 아이유의 출연이라니. 벌써부터 대박 조짐이 풍긴다.
그동안 예능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아이유의 출연. 2011년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 이후 약 6년 만에 고정 예능이며, 생애 첫 리얼리티다. ‘효리네 민박’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모이는 상황이다.
아이유는 이효리와 친분이 전혀 없지만, 그에 대한 깊은 호감 때문에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구 가요계 여제들의 만남 또한 ‘효리네 민박’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tvN ‘윤식당’. 그 중 정유미는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윤식당’ 주인 윤여정을 보필하며 훌륭한 보조로 제 몫을 해낸 정유미. ‘효리네 민박’ 스태프를 자처한 아이유가 그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평소 선배들께 깍듯하고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아이유. ‘효리네 민박’의 출연 소식 만으로도 그의 재발견이 예고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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