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차원이 다르다. 앨범 예약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첫 컴백 무대는 한국이 아닌 미국이다.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달려 나갈 그룹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8일 세 번째 정규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으로 방탄소년단은 또 한 번의 이슈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하나씩 드러나고 있는 앨범 프로모션을 향한 관심이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우선 확정된 건 앨범 발매 후 첫 무대, 첫 투어, 그리고 예약 판매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는 소식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첫 컴백 무대를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결정했다. 오는 20일(현지시각)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공개한 것. 이는 곧 글로벌 팬들을 겨냥한 행보로 비쳐진다.
이뿐 아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한다. 지난해 첫 등장으로 미국 팬들을 달궜던 방탄소년단은 6개월 만에 재출연이 성사됐다고.
올해도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를 이끈다. 오는 8월 25일과 26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시작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에서 방탄소년단이 어떤 성과를 낼지. 단박에 수치로 환산되겠다. 방탄소년단은 그리고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투어를 잇는다. 이후 유럽 주요 도시 투어도 계획 중이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컴백은 앨범 타이틀 ‘轉(전)’부터 기대를 부추긴다. 얼마나 더 멀리, 높게 방탄소년단이 굴러 갈지에 초점을 갖게 한다. 그런 예상은 앨범 선주문량을 통해 맞닥뜨려지고 있다. 지난 4월 24일 국내 기준 총 144만 9천287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했다. 미국 최대 온라인 아마존에서도 방탄소년단 앨범은 예약판매 부문 1위를 달성했다.
더 이상 의심할 것도 없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컴백은 차원이 다르다. 다만 얼마나 더 큰 영역으로 뻗어나갈지, 궁금할 뿐이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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