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가수 김종국이 때 아닌 열애 의혹에 휩싸였다. 절친이자 배우 차태현의 한마디 때문이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차태현, 장혁, 김종국, 홍경민, 홍경인 등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들은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에 출연하며 우정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이날 방송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김종국이었다. 차태현이 “김종국 여자 친구가 미국에 분명 있을 거다”고 말했기 때문. 이어 “절대 미국을 어머니와 갈 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차태현은 “여러분의 제보를 받는다”면서 마지막까지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김종국은 차태현의 입을 막으려 했다. 이러한 분위기로 열애 의혹은 더욱 불거졌다.
차태현의 한 마디는 일파만파 퍼졌다. 김종국은 비밀 연애의 주인공이 돼 버린 것. 장난처럼 받아들인 이들도 있었지만, 진실 여부를 궁금해 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와 관련해 김종국 측은 18일 TV리포트에 “미국은 공연 때문에 간 거다. 원래 미국 공연 갈 때 어머니를 모시고 가는 편”이라면서 “차태현이 장난을 친 거다. 여자 친구가 있거나 열애 중인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1976년생의 김종국은 올해 42세. 알려진 절친 차태현, 장혁, 홍경민, 홍경인이 결혼을 해 가정을 꾸린 것에 반해 김종국만 솔로다. 이 때문에 김종국의 결혼을 향한 염원은 뜨겁다. 연예계 안팎으로 소문만 무성한 김종국의 열애. 과연 김종국의 결혼 소식은 언제 들려 올지, 시청자들도 관심이 높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KBS2 ‘연예가중계’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