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유재명이 노총각 딱지를 뗀다. 소박하고, 심심하게.
유재명은 20일 서울 모처에서 12세 연하의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연극 연출을 하며 인연을 맺은 후 5년 동안 사랑을 키웠다.
앞서 유재명 측 관계자에 따르면 예비 부부가 조용한 결혼식을 원해 장소와 시간 등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축하 사회 주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유재명이 20여 년 동안 연기 외길을 걸은 만큼 많은 배우들이 축하해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재명은 JTBC ‘라이프’와 ‘탁구공’, 그리고 영화 ‘명당’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도 틈틈이 결혼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명은 최근 TV리포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첫 번째 결혼이라 어안이 벙벙하다”면서도 “소박하게, 특별함 없이, 심심하게 (결혼식을)준비하고 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결혼 후에도 유재명은 왕성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영화 ‘마약왕’과 ‘나를 찾아줘’ 등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유재명 부부는 서울 성북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한편 유재명은 2001년 영화 ‘흑수선’으로 데뷔했다.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tvN ‘비밀의 숲’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에도 출연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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