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몇 주째 보고 있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일상. 애정표현에 솔직하고 스킨십도 거침없는 이 부부의 사랑법이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효리네 민박 영업 개시 이래 최대 난관에 부딪힌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도가 말썽인 집안. 이상순은 이효리와 아이유, 그리고 민박집 손님들을 내보낸 채 홀로 집안일을 했다. “내가 해결할 테니 편히 나갔다 오라”는 그의 말 한마디가 이렇게 든든할 줄이야.
잘못 걸린 전화로 통화를 하게 된 두 사람은 짧은 헤어짐을 앞두고 “사랑해”라고 속삭이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효리는 반나절 가량 밖에서 머물다 돌아왔다. 이상순은 해질 무렵에야 나타난 이효리를 보자마자 “이게 얼마 만이야 우리 여보”라며 그녀를 와락 끌어안았다.
이튿날에는 이효리의 달콤함이 폭발했다. 모닝키스로 이상순을 깨운 그녀. 두 사람은 이날 오전 부부 투숙객들과 필터링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효리는 자신의 가슴을 만져보며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이상순은 “내가 다 아쉽다”고 솔직하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 케미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이효리가 “이래도 저래도 사랑해주는 게 남편”이라고 말하자 이상순은 곧바로 이를 수긍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준 이상순의 모습이었다. 미용사인 투숙객이 이상순에게 커트를 해줬고, 한층 단정해진 이상순은 마치 새로운 남자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이효리는 그런 이상순의 모습을 보고 “어색한데 예쁘다. 설레는데”라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달콤한 입맞춤까지 더했다. 특히 이상순을 침대 위로 데리고 가는 상황극을 펼쳐 함께 있던 아이유를 당황케 했다.
포옹, 입맞춤, 눈맞춤 등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는 걸 몸으로 표현한 이효리부부. 효리네 민박에는 오늘도 사랑이 샘솟는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