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한가인이 파격 변신했다.
한가인은 지난 28일 방송된 OCN ‘미스트리스’로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그는 세월에 변함없는 미모를 뽐내는 한편, 연기 변신을 꾀했다.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 드라마.
장세연(한가인), 김은수(신현빈), 한정원(최희서), 도화영(구재이)은 한 남자를 죽이고, 2개월 전 기억을 떠올린다. 그리고 각자의 스토리가 펼쳐졌다.
‘미스트리스’에서 한가인이 맡은 장세연은 딸 예린과 단둘이 살면서 카페를 운영하는 싱글맘. 장세연은 얼마 전부터 걸려오는 발신자표시제한 전화로 고민이 많아지고, 신경이 곤두선다.
특히 전화는 세상을 떠난 남편을 떠올리게 하며, 장세연을 더욱 두려움에 떨게 했다. 그러한 가운데 학부모 한상훈(이희준)이 장세연에게 접근해온다. 장세연은 한상훈에게 의심을 품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4인방은 시체 처리를 했다. 이때 장세연은 “저 사람이 우리에게 한 짓을 생각해봐라. 우리를 기만했고, 죽이려 했다”면서 눈을 번쩍였다. 한가인은 섬뜩한 표정으로 엔딩을 장식하며,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로 엄마가 된 한가인은 ‘미스트리스’에서 열혈 학부모로서 안정된 연기를 소화했다. 역할과 잘 어울렸고, 모성애도 빛났다.
한가인은 반전 연기도 펼쳤다. 의문의 남자를 죽이며 섬뜩한 모습을 드러낸 것. 특히 제일 침착해 보이던 그가 가장 분노한 모습. 앞으로 펼쳐질 한가인의 스토리가 궁금하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OCN ‘미스트리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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