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장원영이 노총각을 탈출하는 소감을 전했다.
장원영은 24일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주변분들이 결혼 소식을 듣고 박수를 많이 쳐주신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제가 결혼을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뒤늦게 좋은 분을 만나서 잘 만나고 있고, 이렇게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원영은 예비 신부의 매력에 대해 “좀 눈물이 많다. 그래서 보호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또 나이 들어서 만나서 재고 당기기 그런 것 없고 대화가 잘 통했다”면서 “다만 아내가 지방인 울산에 살고 있어서 결혼 준비하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2세 계획은 없을까. 장원영은 “나이가 많아서 빨리 가지려고 한다. 신혼여행 가서 허니문 베이비를 노리고 있다”면서 “혼전 임신은 아니다”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장원영은 결혼식에 부른 연예인 지인은 조연우, 정수영, 권오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례없이 간소하게 결혼식을 치른다. 무언극식으로 후배들과 서커스 같은 공연도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장원영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누벨바그에서 오는 10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 울산에 사는 일반인 여자친구와 1년 반의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이날 사회는 평소 친한 선배 연기자 권오중이 사회를 맡고 배우 정수영이 축가를 부른다. 신혼여행은 태국 푸켓으로 간다.
장원영은 연극배우 출신으로, 드라마 ‘전우치’, ‘식샤를 합시다’, ‘미스코리아’, ‘라스트’, ‘화려한 유혹’, ‘수상한 파트너’, 영화 ‘헬머니’, ‘미씽 :사라진 여자’, ‘아빠는 딸’ 등에 출연했다. JTBC ‘전체관람가’ 봉만대 감독 편의 작품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스튜디오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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