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백퍼센트 민우의 비보가 전해졌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백퍼센트 민우. 향년 33세. 꽃다운 나이기에 더욱 안타깝다.
26일 티오피미디어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백퍼센트 민우의 사망을 전했다. 티오피미디어 측은 “민우는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 구급대가 출동하였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민우는 지난 25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것. 티오피미디어 측은 “민우의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티오피미디어 동료 연예인 및 전 직원 모두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1985년생 백퍼센트 민우는 2006년 KBS 드라마 ‘반올림3’로 데뷔했다. ‘반올림3’ 이후 ‘왕과 나’, 영화 ‘특별시 사람들’, ‘기다리다 미쳐’로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배우로 활동하던 민우는 2012년 그룹 백퍼센트로 데뷔했다. 민우는 백퍼센트에서 리더를 맡으며 그룹 활동을 이끌어갔다.
백퍼센트 민우의 비보가 더욱 안타까운 이유. 2014년 입대해 군복무를 마친 민우. 제대 후 활동 제 2막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2016년 제대 후 첫 활동에 나선 백퍼센트 민우는 “멤버들 중 유일하게 군필자가 됐다. 군복무 동안 함께하지 못했기 때문에 멤버들과 합을 맞추려고 노력했다. 무대를 마치고 울컥했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군대 가기 전엔 틀 안에 절 가두다 보니 제 능력치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면서 “제약 없이 스스로 속박하지 않는다면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성장을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향년 33세. 백퍼센트 민우는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며 꿈을 미쳐 다 펼치지 못하게 됐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백퍼센트 민우. 그의 마지막이 비통하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백퍼센트 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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