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임신과 출산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스타들이 안방으로 돌아온다. 배우 한가인 황정음이 새 드라마로 시청자와 만날 준비 중인 것. 배우 이시영은 예능으로 먼저 인사했다.
한가인은 오늘(28일) 첫 방송될 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로 6년 만에 복귀한다. 남편이 죽고 2년이 지난 시점에 주변에 이상한 일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그가 살아있다고 믿는 여자 장세연을 연기한다.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이후 한 아이의 엄마로 바쁘게 살아온 그는 ‘미스트리스’의 대본에 반해 6년 만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가인은 최근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아직 아이가 어려서 복귀하기 조금 이르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대본을 읽다 보니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더라. 시청자들도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복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8월, 한 아이의 엄마가 된 황정음도 복귀 소식을 알렸다. 5월 방송 될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이 복귀 작품.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커플 매니저 유정음 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무엇보다 2011년 방송된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호흡 맞춘 남궁민과 7년 만의 재회로도 호기심을 모으고 있다.
이시영은 세계 다양한 국경을 넘어보는 신개념 탐사 예능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멤버로 합류했다. “태교를 국사 공부로 했다”는 그는 역사 공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첫 방송부터 프로그램에 적격 멤버임을 입증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철저한 준비성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자신만의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세 배우. 시간과 경험이 쌓아준 더욱 풍부해진 감성까지 더해진 이들의 복귀에 많은 시청자의 기대가 쏠렸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각 방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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