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빅뱅 태양과 배우 민효린이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태양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내 곁을 지켜준 민효린과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고 알렸다. 민효린 측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민효린과 태양이 부부의 연을 맺기로 약속했다. 다가오는 2018년 2월 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태양의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이듬해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인이 됐다. 그후 두 사람은 여러 공식 석상에서 연인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연애 기간 동안 여러 차례 ‘결별설’이 있었지만 이들은 꿋꿋하게 사랑을 지켰다.
특히 태양은 자신의 솔로곡 ‘눈, 코, 입’, 올해 여름 발표한 ‘달링(Darling)’을 통해 민효린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앞서 열린 쇼케이스에서도 태양은 “(민효린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자 가장 큰 영감을 주는 존재, 가장 큰 뮤즈이기도 하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랜 시간 서로에게 힘이 됐던 연인은 ‘결혼’으로 영원을 약속하기로 했다. 이 결정은 곧 ‘군 입대’하는 태양을 위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태양은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했다. 솔로 가수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민효린은 지난 2006년 의류 브랜드 모델로 데뷔해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동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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