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배우 정유미가 돌아온다. 드라마와 예능으로 말이다. 내년이지만 벌써부터 기대가 뜨겁다.
정유미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윤식당 시즌2’(이하 윤식당2)에 출연한다. ‘윤식당2’는 해외에서 작은 한식당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
‘윤식당2’에는 정유미 이외에도 윤여정, 이서진, 박서준이 함께한다. 특히 정유미는 ‘윤식당’ 고정 멤버다. 지난 5월 종영한 시즌1으로 예능에 데뷔한 그는 사랑스러운 매력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았다. ‘윤식당’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낸 셈.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박서준이 아르바이트 인턴으로 새롭게 합류하기 때문. 막내를 벗어난 정유미의 모습과 한 단계 성숙한 요리 실력이 어떨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변함없이 사랑스러운 매력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
정유미는 본업에도 충실 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Live(살다)’(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것.
‘Live’는 경찰 지구대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을 중심으로, 일상의 소중한 가치와 소소한 정의를 지켜가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의 애환과 상처를 다루는 드라마다. 정유미는 극중 지구대 순경 한정오 역을 맡아 배우 이광수 등과 호흡을 맞춘다.
이미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력을 입증한 정유미. 믿고 보는 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직장의 신’ ‘연애의 발견’ 등이 대표적. 이에 정유미가 출연하는 ‘Live’ 역시 관심을 모을 수밖에.
‘윤식당2’부터 ‘Live’까지 내년 상반기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이를 위해 정유미는 벌써 달리고 있다. 과연 드라마와 예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지,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tvN,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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