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논란에 휩싸였다. 다른 가십이 터진 게 없어 대체할 무언가 필요했을 수 있다. 톱스타가 되기 위한 홍역쯤으로 여기면 되지 않을까.
배우 정해인은 스타병, 센터욕심, 건방진 태도 등의 지적을 당했다. 지난 3일 열린 ‘2018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후다. 수상자들의 단체사진에 중앙에 찍혔다는 이유다. 이를 보는 시선은 차갑게 얼어붙었다. 극히 일부에서.
정해인이 손예진과 함께 이끌고 있는 JTBC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는 정해인 관련 이슈에 별다른 타격을 입지 않았다. 지난 4일 방송된 11회분 시청률은 5.637%를 찍었다. 앞서 10회 분 시청률 5.757%와 큰 차이가 없다.
JTBC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는 첫방 직후부터 정해인 앓이가 시작됐다. 이미 인정받은 연기력과 깔끔한 마스크, 캐릭터와 딱 부합된 분위기까지 풍기며 정해인은 승승장구했다.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정해인은 올해 최고의 대세 스타로 올라섰다.
그만큼 정해인에 집중하는 시선들이 많아졌다. 그렇다보면 예기치 못한 상황에 맞닥뜨리고, 억울한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나저러나 정해인을 향한 따뜻한 눈빛은 변함 없다.
지금 불만을 쏟아내는 이들은 애초에 정해인을 불편하게 바라봤거나, 관심도 갖지 않았을 테니. 정해인의 ‘예쁜 누나’는 아니었으니.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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