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자신이 오만했다고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한 다코야키 사장. 그는 백종원의 솔루션에 따라 변화할 수 있을까.
지난 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인천 신포시장 청년몰을 재방문한 가운데, 다코야키 사장이 변화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백종원은 다코야키 가게를 방문, 청소가 하나도 안 된 모습에 분노를 터뜨렸다. 무엇보다 다코야키도 맛이 없다고 지적했다. 다코야키 사장은 백종원의 말에 변명만 늘어놓았다. 특히 그는 “백종원 대표님과 제 입맛이 다르다”면서 자신의 다코야키가 맛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한 주 만에 다코야키 사장은 달라져 있었다. 그는 백종원의 지적에 냉장고와 다코야키 판을 새로 장만했다. 청소도 한 모습. 백종원은 변화의 움직임에 뿌듯해했다. 다코야키 사장은 “제가 너무 자만하고 오만했다”고 달라지겠다고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다코야키 사장은 계속해서 백종원의 지적을 받아야 했다. 다코야키 사장은 가게를 운영한 지 한 달이 되어가는데 실력이 초보 수준이었다. 백종원은 “맛 자체는 어디가도 먹을 수 있는 맛이다. 만드는 실력이나 속도를 봐서는 기다리기도 짜증난다.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지난주 백종원의 지적에 욱하며 변명만 하던 다코야키 사장은 변화하며 개선의 여지를 보여줬다. 특히 다음주에는 조보아와의 대결도 있을 예정으로 승부욕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그에게 기적이 일어날지 지켜볼 일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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